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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우리의 시간도 당신의 시간과 같이 흐른다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평범한 기억 14첫눈 1 16내 인생의 명장면 - 가족여행 17첫눈 2 19풋사랑 20첫사랑 22애호 25머물러 주오 27머물러 주오 29오랫동안 곁에 두고 싶은 사람 31나의 부모 32나의 아버지 33권리를 가질 권리 35그때 그러지 않았더라면 36지금쯤 어땠을까? 38내가 작별하고 싶은 사건 39사실 난 용기가 없다 40비열한 당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41사랑이 어려웠던 스무 살 43나는 용서하기로 했다 45이해와 상처 그 어디쯤에서 462부 잃어버린 시간: 어느 날 갑자기스트레스 50환청 52너무 많이 참아서 54층간소음 56그날의 상처 58그때 그러지 않았더라면 60글쎄요 62어디쯤 왔을까? 63입원의 기억 65증상 이름 짓기 - 나의 병 ‘구름이’에게 66증상 이름 짓기 - 나의 증상 ‘불안이’에게 68증상 이름 짓기 - 안경쟁이 ‘욱신이’에게 69증상 이름 짓기 - ‘마귀할멈’ 나를 또 못살게 구네 70간절한 바람 71동병상련 73번외편 1 증상을 이겨 내는 나만의 꿀 Tip증상 관리 꿀 Tip 1 76증상 관리 꿀 Tip 2 78주치의 선택과 입원 생활 꿀 Tip 79빠른 퇴원(회복)을 위한 꿀 Tip 81약물 관리와 재활을 위한 꿀 Tip 82어색한 대인관계를 위한 꿀 Tip 843부 아픔의 시간 별이 되다!첫 발걸음 88나는 나의 진단명을 용서하기로 했다 90과거의 나를 용서하기로 했다 92나는 나를 용서하기로 했다 93깨달음 95약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다 97나와 마주하던 순간 99회복을 향한 시작 101할 수 있는 것부터 102나를 아껴 주는 방법 1 103나를 아껴 주는 방법 2 105나를 아껴 주는 방법 3 106나를 아껴 주는 방법 4 107이렇게 마음먹으면 뭐든 이겨 낼 수 있을 거야 108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110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112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 - 숨기는 것의 불편함 113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115주저하고 머뭇거리다 놓쳐 버리는 순간 116겸손함을 통한 성장 117가족의 소중함 118반짝반짝 빛나는 119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 - 누군가의 노력 121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 123사실 난 용기가 없다 125Why가 아니라 How 127진짜 어른이 된다는 것은 131비워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134내 마음 대청소 중입니다 136나를 웃게 하는 것 137결과가 아니라 과정 139나는 성장하는 중이다 141자립 143아픔은 결코 145번외편 2 정신과에 가기 망설여지는 사람들을 위하여문제가 생겼다면 한시라도 빨리 148어렵지 않아요 150용기를 내 보자 152작은 위로 153도움을 요청하자! 154편안해져요 155미루는 것은 시간 낭비 156정신과에 대한 편견 157고통에서 보통으로 158기왕이면 쉽게 가자 161번외편 3 가족들에게 당부드리는 말씀잘 맞는 약을 찾는 과정에 함께해 주세요! 164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166때론 무디고 느리지만 지켜봐 주세요! 167너무 많은 기대와 너무 많은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168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 주세요! 169무음의 응원해 주기 171회복을 바라는 하나의 마음 172평범한 가족의 마라톤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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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나의 일 프로』는 조현병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그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해 주는 거울 같은 책이다. 자극적인 뉴스나 미디어에서 말하는 그들은 범죄를 저지르며, 공포스럽고, 가까이하면 안 될 괴물처럼 묘사되곤 하지만, 그들은 우리와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미지의 공포가 아니다. 그저 잠시 아픔의 터널을 지나는 중인, 우리의 가족이자 친구, 그리고 우리 사회의 일원이다.이 책은 단순히 정신질환을 다룬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조현병을 겪는 이들의 글을 통해 삶의 존엄과 존재의 가치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고, 조용한 울림으로 답한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픔을 겪었던 한 사람 한 사람의 고통과 희망이 오롯이 전해져 온다. 그들의 ‘망상’과 ‘환청’이라는 단어 속에는 상상보다 훨씬 더 치열하고 고독했던 생존의 흔적이 담겨 있었다.서두에 나오는 “지금보다 덜 불안하고 우울해질 수 있다면”이라는 문장은 마음속 깊은 곳을 건드린다. 그 말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행복과 수면, 마음의 평안조차 이들에게는 간절한 소망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어느새 그들의 희망은 우리의 삶에도 닿아, “나도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자”는 다짐을 하게 만든다.지금은 아프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언제든 같은 아픔을 겪을 수 있다. 그러니 그들 또한 언제든 회복하여 다시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하며, 아픔을 겪는 모든 사람에게 따듯한 배려와 격려의 응원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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