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wa Ueda,うえだ みわ,上田 美和
|
-어떻게 하면 그렇게 널 믿게 할 수가 있냐?
-그야 간단하지. 만약 네 눈앞에 사자가 있고, 그 옆에 부상당한 사슴이 쓰러져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니? -그야, 사자한테 당했겠지. 불쌍하게... -그럼 나랑 모모가 있는데, 내가 울고 있으면? 똑같은 거야. 중요한 건 누가 먼저 우느냐 하는 거지. 인간이란 누구나 연약해 보이는 쪽이 피해자라고 생각하게 돼 있거든. --- pp. 107-108 |
|
모모... 이젠 울지마. 전에 너 울 때 가슴이 내려앉는 것 같았어, 쿠웅 하고. 너 그거 아니? 토지 앞에선 얼마나 예쁜 미소를 짓는지. 난 그 웃는 얼굴이 좋아.슬프게도 내 힘으로는 그 미소를 끌어낼 수가 없지만-. 모모는 항상 웃어야해.
--- pp.95~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