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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족국가 건설의 구심체로 민족자주연맹 결성
2. 김규식과 남북지도자회의 (남북협상) 3. 분단시대의 통일독립운동 4.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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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독립운동이 지속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은 민중의 지지였다. 김규식과 김구는 6월 7일 통일독립기구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에서 "우리의 통일공작이 모든 애국동포의 열렬한 지지 하에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는데, 민중과 지식인의 호응은 대단하였다. 7월에 문화인 330명이 통일독립과 양군철퇴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도 그러한 호응의 하나였다. 민중이 얼마나 통일운동을 강렬히 지지하였는가는 김구 서거 후 1백만 명이 넘는 문상객의 조의와 장례일에 있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의 애도에서 절절히 느낄 수 있다.
통일독립운동에 대한 지지는 미군정에 이은 이승만정부의 실정과 가혹한 통치 때문에도 증폭되었다. 안재홍은 이승만 정부 성립 즉시 국민이 자못 심대한 실망을 한 것은 가릴 수 없는 사실이라고 진술하였지만 경제난에 경찰의 억압과 제주도 등 각지에서의 유혈사태 등은 이정권에 대한 불만을 증폭시켰다. --- p.2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