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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열네살 때 왕궁의 작은 숲속에서 아카시아 왕녀를 처음 봤을때부터... 난 알았지요. 내 운명이 당신에게 정해진 것을 꽃을 숭상하는 리비아의 왕녀 아카시아는... 정말 꽃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었죠. 나는 이집트와 대적하기 위해 리비아와 힘을 합치자는 협상을 하러 간 힛타이트의 왕자인 것도 잊고... 그저 당신과 함께 하고픈 마음뿐이었습니다. 오ㅡ 나의 아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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