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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이 책이 당신 인생을 바꾸진 않겠지만 Chapter_A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가장 의미 없는 일을 하세요 뼈가 아름다운 사람 각자의 해피엔딩 네 얼간이 한때는 뽀대 작살이었던 사람 세 얼간이 잠시 군대 얘기를 해도 되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남매는 누가 더 바보처럼 구는지 경쟁하며 논다 그렇게 아브지가 된다 우리의 마지막 집밥은 언제가 될까 나의 분홍색 할머니 나의 이사 연대기 어떤 편지 작고, 더 작은 하루 결핵과 문학과 라이터 Chapter_B 단언컨대 세대를 아우르는 유일한 장르는 슬랩스틱이다 메시를 찾아서 딱 하루만큼의 관계 말로와 나, 호도협 가는 길 말로와 나, 신짜오 사탕 수수! 말로와 나, 앙코르 캄보디아 말로와 나, 헬로 엘리펀트 엄마를 찾아서 1만 루피짜리 짜이 한 잔 피의 여행 퇴사하고 발리 가서 서핑하는 이야기 1 퇴사하고 발리 가서 서핑하는 이야기 2 우붓의 원숭이 소굴 내가 깊은 잠에 빠지면 모두가 웃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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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혹시라도 실수로 이 책을 구입한 독자가 있다면 사과부터 하고 싶다. 이 책은 당신의 인생을 바꿀 만한 책이 결코 아니다. 《코스모스》처럼 우주의 진리를 파헤치지도, 존경받는 스님의 명언처럼 삶의 통찰을 주지도, 부자가 되는 추월차선을 알려주지도 않는다. 지적 대화를 위한 그 어떤 도움도 안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이 책을 읽고자 한다면 나는 당신이 이런 위안을 가져갔으면 좋겠다.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이렇게 살아도 괜찮다고 스스로 보듬는 젊음이 있구나.’ 사람들은 자신보다 부족한 사람을 보면서 위안을 받는다고 하니까, 오늘만큼은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 허락한다면 이 책이 나와 같은 좌충우돌의 청춘들에게 응원의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