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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1926년판 서문) - 5
추천서 (우즈베키스탄 문화부장관) - 6 역자 서문 - 8 제Ⅰ부 1장 유수프벡 호지의 아들 오타벡 - 16 2장 칸의 딸에게 어울리는 총각 - 26 3장 사랑에 빠지다 - 37 4장 마길란의 우울한 날씨 - 42 5장 우리에게도 저런 사위가 있었으면 - 46 6장 타슈켄트 하늘의 핏빛 구름 55 7장 아버지의 의무 - 60 8장 축하 - 66 9장 끝없는 기다림 - 74 10장 처녀 파티 - 80 11장 생각지도 못한 행복 - 90 12장 음모 - 98 13장 체포 - 103 14장 타슈켄트로 도움을 청하다 - 115 15장 타슈켄트가 포위되다 - 118 16장 아지즈벡 - 123 17장 유수프벡 호지 129 18장 포고령 - 134 19장 판결 - 140 20장 독립의 갈망 - 153 21장 반란 - 158 22장 기댈 데 없는 방랑자 - 165 23장 무슬만쿨 - 172 제Ⅱ부 1장 부모의 꿈과 희망 - 185 2장 날 잊지 않을 거죠? - 197 3장 호리병 괴짜의 허리띠 - 216 4장 힌두 주술사 - 223 5장 배신 - 237 6장 찌는 듯한 더위 - 247 7장 문전박대 - 258 8장 기쁨, 그리고 슬픔 - 270 9장 길을 잃다 - 291 10장 고통을 견디며 - 296 11장 나워navo 선율 - 304 12장 음산한 밤 - 310 13장 씁쓸한 행복 - 316 14장 배신자 사냥 - 333 15장 월요일 밤 - 346 16장 고백 - 352 17장 관대한 살인자 - 360 제Ⅲ부 1장 무슬만쿨의 독재, 막을 내리다 - 380 2장 우울한 나날들 - 397 3장 킵착인 학살 - 405 4장 진실은 밝혀지는 법 - 416 5장 편지 - 421 6장 오즈벡 부인의 변심과 자이납의 슬픔 - 425 7장 사돈 간의 만남 - 436 8장 은근한 적개심 - 442 9장 유수프벡 호지의 결별 - 449 10장 하산알리의 꾀 - 452 11장 쿠무쉬의 말장난 - 461 12장 경쟁자는 역시 경쟁자 - 470 13장 살아있다면 다시 만나리 - 487 14장 후쉬로이와 자이납 - 499 15장 언니의 충고 - 505 16장 손자의 탄생 - 512 에필로그 - 532 부록 등장인물 - 536 작품에 등장하는 민속 악기들 - 538 작품해설 - 540 이 책을 만든 사람들 - 549 |
Abdulla Qodiriy
Akmal N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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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세기 중앙아시아 코칸드 칸국을 배경으로 하는 역사 소설이다. 당시 러시아 제국은 우즈벡을 비롯한 주변 소수민족들을 강제로 병합하였으며, 그들의 삶은 이전보다 더욱 잔인하고 무자비한 암울한 시대가 찾아왔다. 결국 그렇게 그 땅은 100년 이상 러시아의 지배 아래 신음해야 했다. 또한, 이 소설은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이기도 담고 있다. 특히 이슬람의 종교 전통 속에서 그들이 겪는 일부다처제의 가부장 중심사회와 사회적 계급의 모순과 억압받는 여성들의 인권 문제는 인간 존재의 심연을 다루고 있다. 이미 거대한 파도 속에 휩쓸려버린 그들의 비통함은 우즈베키스탄의 다면적인 운명을 암시하고 있기도 하다. 작가는 군데군데에서 통탄을 쏟아내며, 그들이 어떻게 스스로를 고립시켜 역사를 멈추게 했는지를, 마치 서구 중세의 암흑시대로 회귀하려는 듯 문명의 발전을 지체시킨 모습을 지적하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이 담고 있는 역사성과 인간의 내면성은 책을 보낸 내내 우리의 역사와 삶이 녹아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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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우즈베키스탄 근대 소설의 창시자이자 저명한 작가인 압둘라 코디리의 소설 《아팠던 시간들》O'tkan kunlar이 한국어로 번역 출간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우즈베키스탄 문학을 대표하는 빼어난 걸작으로 세계 각지의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전하고 있습니다. 압둘라 코디리는 우즈베키스탄 문학사에 깊고도 선명한 발자취를 남겼으며,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다양한 문화와 민족을 잇는 독창적인 가교 역할을 해 가고 있습니다. 아팠던 시간들》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서는 우즈베키스탄의 근대사뿐만 아니라 민족의 정체성, 언어, 전통과 관습, 그리고 삶의 지혜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깊이 있는 이해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한국어 번역은 무엇보다도 우즈베키스탄 국민과 그 문학에 대한 깊은 존경과 진심 어린 감탄의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뜻깊은 발걸음은 양국 간 문화적 유대와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저는 이 작품이 지닌 예술적 가치와 더불어, 한국 독자 여러분께서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원작의 내용과 분위기와 정신을 정확하고 아름다운 한국어로 번역해 독자들이 우즈베키스탄 문화를 더욱 가깝고 쉽게 느낄 수 있게 해준 김중순 교수님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또한 한국의 모든 독자 여러분께서 이 소설을 깊은 감동과 함께 즐겁게 읽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독자 여러분의 마음 깊은 곳에 오래도록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 오조드베크 나자르베코프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장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