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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미리 보기
인터뷰 서평들 소설은 기록이 아니라 차라리 싸움이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사라지거나 새롭게 생성되지 않는다 이름의 언어 생명력 일지 관전사, 비극, 소설 〈내일의 고전〉을 펴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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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너를 구할 수 있을까?」
단 하나의 생명을 부활시키기 위해 존재했던 2천 년 간 죽음과 삶 사이의 맹렬한 전쟁들 더 깊고 넓어진 신종원의 예술 세계가 던지는 <생명>에 관한 근원적 질문 신종원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미리보기와 인터뷰, 그리고 서평을 실은 작가 노트 『불새: 인터뷰와 서평들』 장편소설 작가를 후원하는 소전문화재단은 시대의 고전이 탄생하기를 희망하며, 소설가 신종원의 『불새』(2025, 소전서가)를 <내일의 고전>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선보였고, 애독자들을 위한 작가 노트를 전자책으로 출간한다. 이 소설은 <4원소 테마> 중 두 번째 장편소설로 인류의 가장 오래된 기억인 4원소(물, 불, 바람, 흙)가 어떻게 현시대와 만나 연결 짓고 복원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기획했다. 『불새』는 근래 한국 소설에서는 보기 힘든 소재, 종교의 권위와 그것에 희생당하는 한 인간의 생명을 연결 짓는다. 한국의 젊은 사제 바오로가 그의 신도 헬레나의 임신과 죽음을 겪으며 시작된 고뇌는, 그리스도 사망의 시점까지 독자를 데려간다. 인간의 중심에 자리 잡은 한 가지 진실, 즉 생명과 그 삶은 존엄하며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2천 년이라는 아득히 먼 때부터 확인하고 있다. 작가는 시공간 층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인류사의 쇠망한 왕국과 전쟁으로 소멸한 생명들을 무수히 보아 온 <불새>의 언어와 시점을 빌어 이 진실을 환기한다. 독자는 장을 거듭할수록 세심하게 배치되는 정교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와 언어, 이미지, 시간과 공간이 포섭된 역사적, 신화적, 과학적 미궁 속에서 기꺼이 유영하는 스스로를 발견할 것이다. 이 작가노트에는 신종원 작가의 문학관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와 평론가 3인(이소, 김다솔, 양순모)의 소설 서평을 실은 『불새: 인터뷰와 서평들』을 만들어 소설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소전서가는 세대를 넘어 인간 보편 진실의 확장을 염원하는 <내일의 고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불새』가 생명과 인간 삶에 대한 우리의 감각을 갱신시켜 줄 것이라 믿으며, 이 책을 선보인다. 한국 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는 신종원. 그의 이번 이야기로 자신만의 언어 예술 세계를 정밀하게 구축해 낸 『불새』의 세계에 빠져드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