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드 모파상 Guy de Maupassant
(1850년 8월 5일~1893년 7월 6일)
러시아의 안톤 체호프, 미국의 오 헨리와 함께 세계 3대 단편 소설 작가로 손꼽힌다. 노르망디에서 태어났다. 1869년에 파리에서 법률 공부하다가 1870년에 보불전쟁이 일어나자, 군에 입대했고, 전쟁이 끝난 뒤 극심한 전쟁 혐오자가 되었다. 어머니의 친구인 플로베르에게서 직접 문학 지도를 받았고, 1880년 에밀 졸라가 간행한 단편집 《메당의 저녁》에 <비곗덩어리>를 실어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1883년에 발표한 장편 소설 《여자의 일생》은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과 함께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된다. 27세경부터 신경질환을 자각하고 있었던 모파상은 불과 10년간의 문단 생활에서 단편 약 300편, 기행문 3권, 시집 1권, 희곡 몇 편, 그리고 《죽음처럼 강하다》(1889년), 《우리들의 마음》(1890년) 등의 장편 소설을 썼다. 다작으로 인한 피로와 복잡한 여자관계로 지병인 신경질환이 더욱 악화되어 1892년 1월 2일 니스에서 자살을 시도했고, 파리 교외의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가 4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