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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_삶에 집중하는 마음
1부 왜 행복보다 불안을 먼저 선택하는가? Chapter 1 잘살고 있는가? Chapter 2 행복한 삶을 위협하는 것들 Chapter 3 실패할까봐 두렵다 Chapter 4 통제력을 잃을까봐 두렵다 Chapter 5 남보다 튀는 것이 두렵다 Chapter 6 무언가를 놓치게 될까봐 두렵다 Chapter 7 진실을 대면하는 것이 두렵다 2부 불안에 지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생각 습관 Chapter 8 살아가는 일에 집중하는 법 Chapter 9 각성하기 Chapter 10 생각 바꾸기 Chapter 11 마음 가꾸기 Chapter 12 잘살아가기 위하여 부록 1 7일간의 마음 수련 프로그램 부록 2 마음의 덫에서 빠져나오기 참고 문헌 참고 자료 |
Susan Pearse
Martina Shee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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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두려움이 뇌가 만들어내는 속임수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뇌의 부정적인 감정과 그것에 지배당하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 불안과 두려움을 감당하는 데 소모하던 에너지를 어떻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데 집중해 사용할 수 있을까?
10여 년 전 인생의 고비 앞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야 했던 두 저자 마르티나 시한과 수잔 피어스는 우연한 기회에 우리의 마음가짐이 뇌의 신경세포들을 연결시켜 우리의 모든 감정과 생각과 행동을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후 마음의 잠재력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고, 직접 자신들에게 대입하면서 가장 자기다운 삶, 현재에 집중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마르티나와 수잔의 책 『마음 관찰의 힘』은 불안과 두려움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인간의 ‘뇌’와 ‘심리적 생존 기제’를 중심으로 차분하고도 명쾌하게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구체적인 사례와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실행 가이드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에 두고 있어 실질적이고도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낸다. 왜 행복을 바라면서 불안을 선택하는 걸까? 충족감 없는 성공과 행복 없는 자유를 누리고 진정성 없이 일하는 사람들, 이들이 느끼는 공통된 정서는 불안과 두려움이다. 불안은 어느새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이 되어 삶의 순간순간을 엄습한다.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면서도 후회할 결정을 내리거나 스스로를 옭아맬 선택을 하거나 자신에게 최선이 아닌 일을 하는 이유를 이 책의 저자들은 환경보다는 뇌와 현대인의 내면에 자동 설정된 삶의 패턴에서 찾는다. 많은 사람들은 자동차에 기본 장착되어 있는 자동조종장치처럼 인생을 타고난 패턴에 맡긴 채 로봇처럼 살아간다. 이 때문에 뇌의 기본 반응 메커니즘의 지배를 받아 인생을 소극적이고 한정된 두려움이라는 틀에 가두기 쉽다. 그러한 두려움이 행복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원인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것을 극복할 방안과 지혜를 찾아내는 것이 이 책의 중요한 역할이다. 불안과 두려움을 권하는 뇌 이 책에서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바로 우리 삶의 패턴과 불안의 이유를 뇌과학과 연계해서 설명한다는 점이다. 계곡의 물이 오래전부터 패여 있던 홈을 따라 흘러가기 쉬운 것처럼 뇌도 무의식 상태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뉴런 경로를 따르고자 한다. 이것이 그것이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관점을 바꾸는 등의 도전에 직면하는 것보다 에너지 소모가 적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뇌에는 오랜 세월 생존전략이 되어온 두려움이라는 반응이 오늘날까지도 자동설정경로로 자리잡고 있다. 오래전 선조들에게는 위협요소를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생존과 직결되었기에 불안과 두려움은 원시 인류가 각종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선택한 매우 유용한 생존전략이었다. 하지만 예전처럼 목숨을 위협할 정도의 위험이 크게 줄어든 현대에 두려움은 삶의 다양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로막고, 자기만의 삶을 선택하는 데 걸림돌이 되곤 한다. 한때 생존전략이었던 두려움이 현대인들이 넘어서야 할 가장 큰 산이 된 것이다. 우리의 뇌를 오늘날 우리가 원하는 행복에 최적화되도록 재설정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들의 생각이다. 맘먹은 대로 술술 풀리는 마음 관찰의 힘 두려움은 크게 다섯 가지로 볼 수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통제력을 잃게 되는 데 대한 두려움, 남들보다 튀어 보이는 데 대한 두려움, 무엇인가를 잃게 되는 두려움, 그리고 진실을 대면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그것이다. 책에는 각각의 두려움에 빠진 다섯 명의 사례가 등장한다. 그들은 자신만의 재능이 있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행복하지 않고, 사람들 틈에 있지만 외롭다. 남들은 잘살고 있다고 말하지만 본인은 충족감을 느끼지 못한다. 삶을 변화시키고자 애쓰지만 그때뿐이다. 이들은 저자들을 만나 자신의 두려움의 실체와 뇌에 관한 메커니즘을 알게 되고, 생각 멈추기와 마음 관찰을 통해 두려움의 덫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데 도전한다. 두려움은 단지 환상이다. 두려움 대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도록 하자. 그리고 마음 수련을 통해 두려움과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노력하자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궁극적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올바로 이해하고 의식적으로 관찰하고 관리한다면 보다 충만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최적화된 뇌로 가꿀 수 있게 된다. 얼마나 빨리 현재에, 한 생각에 집중하는가 새로운 뉴런 연결망을 설정했다 하더라도 뇌의 메커니즘에 의해 우리는 자주 기존의 패턴으로 돌아가게 된다. 저자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고 한다.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현재야말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때이기 때문이다. 또한 남들이 살라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면, 두려움에 움츠러들어 삶의 가능성을 차단하던 과거의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면 놓쳤던 마음을 챙겨서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잡념이 많다는 건 큰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한 번 현재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몇 초에 불과하다. 훈련을 한 사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중요한 것은 현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재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즉 얼마나 빨리 한 생각에 집중할 수 있는가와 얼마나 빨리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여기서 저자들은 그들이 개발하고 효과를 입증한 마음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현재의 삶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생각을 확장하는 법, 뇌에 자극을 주는 시도, 번잡한 마음을 다스리는 법,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하기, 거울 비춰보기, 집중력 기르기, 긍정적 관점으로 보기 등의 구체적이고 매우 실질적인 방법들은 자칫 너무 쉬워 보일 수도 있지만, 현재와 자신을 연결하는 고리가 되기에 충분하다. 뇌는 크기에 어울리지 않게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무게가 체중의 2퍼센트 밖에 안 되지만 신체 소비 에너지 중 20퍼센트를 차지한다. 두려움과 부정적인 사고에 그 에너지를 사용하겠는가, 아니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가꿔가는 데 사용하겠는가? 부정적인 사고의 고리는 끊을 수 있다. 그것은 매일 우리의 마음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관찰하며 살아가는 일에 집중할 때 가능하다. 추천의 글 명상과 카운슬링만으로 부족했던 무언가를 이 책에 나오는 마음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채울 수 있었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내 정신과 의사에게도 소개했다. 우울증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한 건 아니지만 모든 정신건강 전문가와 관련 단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 존(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