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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선생님과 학부모는 의사소통의 기술이 필요하다
아이의 지친 신발을 털어주는 어머니 내 자식이 소중하면 남의 아이도 사랑하라 습관이 나쁜 아이는 누가 고쳐주나 더 늦기 전에 다시 시작하자 2부 변화하는 학교, 이렇게 대응하자 달라진 학교를 엄마가 먼저 느껴보기 바로 알면 학교가 즐겁다 3월 총회가 학교생활 1년을 결정한다 학교생활 자세히 들여다보기 3부 아이는 학교에서 세상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학교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면 얻는 게 많다 학급 친구에게도 배울 게 많다 시간을 담는 저장고 만들기 교실은 사회성을 키워주는 마당이다 4부 힘드니? 엄마랑 함께 생각해보자 엄마는 훌륭한 가정교사 아이 잘 키운 엄마들의 얘기 아이 잘 키우는 아빠 일기 잘 쓰는 아이, 글짓기 잘하는 아이 5부 교사와 학부모의 사이는 존중에서 시작한다 감사는 표현할 때 아름답다 선생님은 이런 선물에 감동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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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걱정과 조바심으로 키울 수는 없다. 부모가 먼저 성실한 삶을 보여주고, 뒤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껏 밀어 주어야 한다. 부모의 흐트러진 생활과 올바르지 못한 행동은 아이들에게도 심각한 정서 장애를 주고 학교생활에도 부적응을 나타내는 현상을, 나는 학교 울타리 안에서 너무 많이 보아왔다.
어른이 가르칠 수 있는 시기에 아이들을 잘 교육하지 못하면 청소년기에는 통제 불능 상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 엇나간 아이들의 배경에는 어두운 환경뿐만 아니라 부모의 나태함도 함께 스며 있다. 꼭 공부로 우등생을 키워야겠다는 생각보다 건전하고 부지런한 부모가 되어 아이들이 바른 심성을 지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자식은 부지런한 부모를 존경한다> 중에서 내 자녀가 학교폭력의 가해자라는 상상은 부모 입장에서는 쉽게 떠올리기 싫은 경우이다. 하지만 이럴 때도 부모는 냉정을 잃지 말고 자녀는 다그치기보다 대화로 풀어야 한다. 가해 행동을 하는 학생들은 적개심이 많고 공격적이고, 미성숙한 아이들보다 다른 친구들이 하니까 덩달아 군중심리로 폭행에 가담하는 평범한 학생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중략) 나는 근원적으로 문제 아동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해마다 이 믿음이 한 번도 빗나간 적이 없다. 그러나 사회가 복잡하고 생활환경에 영향을 받는 아이들은 언제 어떠한 폭력에 피해를 볼지 알 수 없으므로 부모가 각별히 보살피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의 생활지도는 어른들이 정성을 가지고 노력할 때 행동에 변화가 온다는 것은 틀림이 없다. <학교폭력, 이렇게 대처하세요> 중에서 내 아이가 매사 잘한다면 걱정이 없지만 나는 지금껏 완벽한 학습자는 본 적이 없다. 잘하더라도 무언가 꾸준히 보충하고 노력하는 학생, 부족하더라도 배우려고 자세를 가다듬는 학생이 좋은 학습자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호 보완을 아이들은 급우를 통해서 배우게 된다. 서로 배우는 건 공부뿐만이 아니다. “예진이는 늘 웃고 있어서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하는구나!” “머리를 그렇게 묶으니까 예쁜 목선이 보이고 단정하네!” “하진영이는 불평 한 번 없이 우유급식 상자를 나르네!” 불만이 많고 표정이 어두운 아이에게는 웃는 얼굴의 예진이가 좋은 학습모델이며, 자주 머리가 헝클어진 아이는 제 모습을 들여다보게 된다. 이렇게 각기 다르게 길들여진 습관들을 아이들은 서로 보고 배우며 고쳐나갈 수 있다. 부모도 함께 좋은 모델을 찾아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협조해 주자. 가까운 학급 친구에게도 배울 게 많다. <학급 친구에게도 배울 게 많다> 중에서 ---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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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교사가 학부모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누구나 자신의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어 한다. 그러나 자녀 교육은 의욕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른바 교육의 세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의 마음이 통해야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있다. 30년 동안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오면서 그러한 사실을 깨달은 한 교사가 학부모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이 책에 털어놓았다. 저자는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이며 ‘사랑 만들기’라고 말한다. 학교는 공부만 도와주는 곳이 아니라, 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여 서로 이해하며 돕고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곳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떤 모습으로 공부해야 할지, 엄마와 함께 고민하는 현장교사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 아이는 학교에서 세상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학급이라는 공간은 아이가 생각하고 커가는 축소된 사회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또래들과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며 세상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엄마가 사회성을 키워주는 인큐베이터라면 교실은 사회성을 키워주는 마당이라고 말한다. 인큐베이터에서 나온 아이들이 모여든 마당, 밥도 함께 먹고 공부도 하며 친구도 사귀는 곳, 세상을 알아가는 학교, 이곳에서 아이들은 자라고 인성을 키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학교와 가정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법, 부엌을 공부방으로 활용하는 방법, 학급 친구들과 함께 문집을 만드는 방법 등 다양한 교육방법을 제시한다. ■ 정보를 알면 가르치는 일이 보인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해가다 보니 학부모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인지 갈피를 잡기가 힘들다. 그래서 막연히 남들 따라 이런저런 학원에도 보내고, 조기유학을 보내볼까 고민하기도 한다. 이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아이들이 대책 없이 휩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올바른 정보가 필요하다. ‘미안하다, 엄마가 더 지혜롭게 키워주었어야 하는데!’ 많은 어머니들이 이렇게 안타까워한다. 지나면 누구나 아쉬움이 남는다고 하지만 미처 깨닫지 못해 길러주지 못한 습관은 지난 뒤에는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저자는 아이에게 학습지 한 권을 더 풀게 해서 학교성적을 끌어올리려 애쓰기보다는 책 한 권을 더 읽히고 현장체험을 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부모가 말로만 하는 교육이 아닌 먼저 실천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 교사와 학부모는 ‘가깝고도 먼 사이’여야 한다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에게 교사는 고마우면서도 부담스러운 존재다. 또 교사 역시 아이에게 지대한 관심을 쏟는 학부모가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저자는 교사와 학부모는 가깝고도 먼 사이여야 한다고 말한다. 한 아이를 힘을 합쳐 잘 키우려면 ‘가까운 사이’여야 하고, 모든 아이들을 한꺼번에 볼 때는 ‘멀리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러나 있을 때는 물러나 있고 가까이에서 협력할 일이 있으면 성심껏 돕는 것이 가장 현명한 태도라는 것이다.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해줄 때 학교가 진정한 배움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