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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말
기획의도 시놉시스 등장인물 각본 스토리보드 만든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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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아빠가 해줄 얘기가 있어.”
“왕 이야기가 아니라면 관심 없어요.” “마침 왕에 관한 이야기란다. 그것도 ‘왕 중의 왕’ 말이야. 가장 낮고, 천한 곳으로 오신 왕. 그땐 아무도 몰랐단다. 새로운 왕이 이 땅에 내려오신 것을. 하지만 곧 모든 게 달라질 거야.” 찰스 디킨스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남긴 따뜻한 유산 ‘이야기꾼’으로 유명한 소설가 찰스 디킨스는 오랜 세월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왔다. 하지만 작가로서의 명성과 바쁜 일정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었고, 특히 다섯 살 막내아들 월터와의 관계는 점점 멀어져만 갔다. 디킨스는 소원한 아들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다수의 관객 앞이 아닌 오직 월터만을 위한 선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결심한다. 따뜻한 난롯가에서 마주 앉은 디킨스와 월터. 하지만 서먹서먹한 분위기도 잠시, 아서왕을 동경하는 월터에게 ‘왕 중의 왕’ 예수의 삶을 이야기하며 둘은 20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함께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되는데…. 오리지널 각본과 스토리보드로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잇다 영화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실제 자녀들을 위해 남긴 책 《예수의 생애》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감독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그들의 관계 회복의 여정을 담아냈는데, 이는 창조주와 피조물인 우리 인간의 관계 회복과 같은 맥락”이라며 영화의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10년이라는 인고의 세월 속, 장성호 감독의 손끝에서 빚어진 《킹 오브 킹스 각본집》은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의 기적까지 전 여정을 함께 느끼고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아버지와 아들의 감정선과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종교적 의미 이상의 중요한 삶의 가치를 따스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최초로 공개한 기획 초기의 시놉시스부터 오리지널 각본, 70여 컷의 스토리보드는 영화와는 또 다른 새로운 재미와 감동, 그리고 가슴속에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벅찬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