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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청년패스
제5공화국 세트
전3권
김철민 저
시아출판사 200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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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권
― 전두환과 10·26
궁정동의 총소리
하나회가 움직이다
청와대로 가는 교두보
김재규를 체포하라
전두환 합동수사본부 탄생
중앙정보부를 장악하라
청와대 경호실을 장악하라
전두환, 한국의 실권 장악하다

― 권력투쟁
정승화 대 전두환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독주
YWCA 위장 결혼사건
대통령 최규하
언론을 장악하라
신군부의 군 개혁안
정승화 총장 10·26 관련 혐의

― 폭풍전야
내란 음모의 시작
12·12를 향한 진군
유인작전
정승화 총장의 반격
정승화 계엄사령관의 호출
12·12 전야
12·12 작전 개시
연희동 회동
인맥

2권
― 12·12 쿠데타
한남동의 총소리
총격전, 전군 비상령
청와대경호실의 친위 쿠데타
하나회, 장태완 수경사령관 포위

― 육본지휘부의 반격
해병대의 반격
불길한 예감
설득작전
출동 명령
포섭 그리고 진압
최규하 대통령의 버티기
육본지휘부 대 합동수사본부
육본지휘부의 이동
신사협정 그리고 병력 동원
진압군 출동 저지작전

― 쿠데타군의 승리
전두환의 반격
체포 명령
쿠데타군 병력 출동
특전사령관을 체포하라
국방부 총격전
국방부장관을 찾아라
추락하는 육본지휘부
미8군 비상
별들의 전쟁, 상황 종료
승리한 자와 패배한 자

3권
― 출발, 신군부
6인 위원회
별들의 대학살
대미관계 창구를 개설하
전두환 대 위컴

― 권력과 우정
독재 권력의 말로
전두환과 노태우
권력을 향한 질주
전두환과 이순자의 만남
하나회
전두환의 막강 파워
윤필용사건
제3공화국의 파워게임
추락하는 2인자들
떠오르는 별

― 청와대로 가는 길
북극성회를 탈환하라
전두환의 인맥 만들기
박정희 대통령의 총애
보안사와 하나회
신군부와 미국
청와대 입성

저자 소개

저자 : 김철민
강원도 삼척 출생으로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역사와 정치에 대한 학문적 관심으로 대학에서부터 관련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했다. 그후 ‘역사란, 시대와 인물이 한데 어우러져 연출한, 대본이 주어지지 않은 한 편의 연극’이라는 생각으로 역사적 사실에 접근, 시대별로 우리 역사를 정리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근?현대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에 대한 수백 종의 방대한 자료를 탐독하여 다큐멘터리 소설『제5공화국』을 집필했다. 저서로 『조선인물실록』,『손에 잡히는 경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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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153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1441586

책 속으로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정승화 총장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왜 정승화 총장은 김계원의 체포에 동의하지 않는가. 김계원은 바로 시해 현장에 동석했던 사람이 아닌가. 설령 그가 대통령의 시해 범행에 적극 가담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런 자리에 있었다면 자신이 방패막으로 나섰어야 될 게 아닌가. ……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의문 덩어리들로부터 헤어날 수가 없었다. 그는 10·26 그날 궁정동 '최후의 만찬장'에 참석했던 김계원 대통령 비서실장뿐만 아니라 현장 근처에 있었던 정승화 총장에게까지 의혹을 갖고 있었다. 결국 그 의혹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정권을 장악하는 계기가 된 12·12 쿠데타의 빌미가 됐으며, 역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은 단초가 됐다.

--- 본문 중에서

1979년 12월 12일 오후 6시경 보안사 사령관실.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휘하의 허화평 대령, 이학봉 중령과 함께 잠시 후에 전개될 총장 연행 작전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행동 개시는 6시 30분에 한다.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삼청동 총리 공관으로 가서 최규하 대통령에게 재가 받을 보고를 한다. …… 같은 시간, 경복궁 수경사 30단장실에는 거사 참여 장성들이 집결하고, 연희동 요정에는 작전에 장애 요인이 될 특전사령관, 수경사령관, 헌병감 등을 초대한다. …… 정승화 총장의 체포대는 보안사 인사처장 허삼수 대령과 육본 범수단장 우경윤 대령을 중심으로……. 작전지시를 내리는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표정은 쇳덩어리같이 굳어 있었다. 한국 현대사를 뒤바꿀 운명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나쁜 놈들! 정치군인으로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나더니 이젠 모반까지 해."
분노를 혼자 다스리기에는 사태가 너무 심각했다. 잠시 이 중대한 일을 어떻게 진압, 수습할 수 있을까 생각에 잠겼던 장태완 수경사령관은 30경비단장실로 전화를 걸었다.
"나, 사령관이다. 단장 바꿔."
잠시 후 상대방에서 수화기를 들었는데 장세동 30단장이 아니라 국방부 군수차관보 유학성 중장이었다. 장태완 수경사령관은 애써 흥분을 가라앉힌 뒤 입을 열었다.
"선배님. 지금 전군에 비상이 걸려 모든 장병들이 외출 외박이 금지됐는데, 남의 부대에 여러 사람들을 모아놓고 무슨 작당을 하고 있는 겁니까? 어떻게 총장님을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선배님, 저보다 그쪽에 계신 분들이 총장님과 더 가깝지 않습니까. 이 비상시국에 계엄사령관인 총장님을 납치해서 뭘 어쩌자는 겁니까. 빨리 총장님을 원상복귀 시키십시오. 이번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하겠습니다. 선배님, 거기서 나와야 해요. 사령관인 저도 해가 진 후에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그 부대에 가질 않습니다."
"어이, 장 장군! 그렇게 흥분하지 말고 이리로 와. 이리 와서 우리하고 얘기 좀 하자구."
유학성 차관보의 얘기를 듣는 순간 장태완 수경사령관은 참았던 분노가 꾸역꾸역 치밀어 올랐다. 그의 입에서는 욕설이 마구 튀어 나왔다.
"이 반란군 놈의 새끼야. 너희 놈들 거기 그대로 있어. 내 전차를 몰고 가서 싹 깔아 죽여 버릴 테니까!"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제5공화국 탄생의 비화!!

1980년 8월 27일 통일주체국민회의는 전두환 후보를 제11대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9월 1일 전두환 대통령은 취임식을 하고 청와대에 입성했다. 1979년 12월 12일 이후 264일 만의 일이었다. 12·12, 5·17, 5·18을 거쳐 세계 역사상 가장 오래 걸린 쿠데타라고 기록되고 있는 전두환의 집권과정은 마침내 제5공화국을 탄생시켰다. 전두환 장군의 청와대 입성과 함께 그가 이끌어온 신군부, 좀더 구체적으로는 하나회·보안사 인맥들이 대거 권력의 핵심으로 진출했다. 하나회의 한국 경영시대가 열린 것이다.
12·12쿠데타의 주도세력인 전두환과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재임한 1993년 초까지 12·12쿠데타는 집권세력에 의하여 정당화되었다. 그러나 1996년 8월 26일. 마침내 지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을 짓누르고 있던 사건들이 군사반란, 내란음모라는 이름으로 사법부의 처벌을 받았다.
일찍이 탱크를 몰고 한밤중에 한강을 넘어와 정권을 장악한 박정희, 박정희와 5·16쿠데타 그룹 밑에서 총애를 받으며 힘을 키워온 전두환과 일부 정치군인들은 박정희가 사망한 10·26 이후 증폭되던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수많은 목숨들과 함께 단칼에 잘라버렸다. 반란과 내란으로 시작된 역사……. 이렇게 출발한 제5공화국, 쿠데타로 얼룩진 역사는 어떤 이유로든 비극이고 슬픈 역사다.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제5공화국, 12·12로 시작된 그 반란의 드라마는 ‘역사의 단죄’로 일단락되었지만 역사 속에 묻어버리고 싶은 기억들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독재와 억압에 숨죽였던 지난 세월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하고 평가해야 하는가. 개인이든 국가든 과거에 대한 분명하고 정당한 평가가 올바른 미래를 설계하는 기초가 된다.
이 책은 역사적인 모든 사건을 관련 기록과 증언 등 사실에 근거하여 소설로 재구성한 것이다. 제5공화국의 집권 과정을 정면으로 다룬 이 책을 통해 이 땅에 살아 있는 정의와 진실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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