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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글
1부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충심, 꺾이지 않는 강인함에 대하여 이런들 엇더하며 / 이 몸이 주거 주거 / 한산셤 달 발근 밤의 / 이 몸이 주거 가셔 / 삭풍은 나모 긋태 불고 / 천만 리 머나먼 길에 / 수양산 바라보며 / 가노라 삼각산아 / 삼동에 베옷 닙고 / 구룸이 무심탄 말이 / 올해 댜른 다리 / 높으나 높은 나무에 2부 까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예의와 도리, 올곧은 가르침에 대하여 태산이 놉다 하되 / 내해 죠타 하고 / 가마귀 싸호난 골에 / 가마귀 검다 하고 / 동창이 밝았느냐 / 동기로 세 몸 되어 / 국화야 너난 어이 / 눈 마자 휘어진 대를 / 도산십이곡 / 훈민가 / 오륜가 3부 내 벗이 몇인가 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자연, 아름다운 벗에 대하여 십 년을 경영하여 / 청산도 절로절로 / 논밭 갈아 기음 매고 / 이화에 월백하고 / 추강에 밤이 드니 / 전원에 봄이 오니 / 춘산에 눈 노기난 바람 / 대쵸 볼 불근 골에 / 지당에 비 뿌리고 / 초암이 적료한데 / 두류산 양단수를 / 오우가 / 강호사시가 / 만흥 / 매화사 / 어부가 / 고산구곡가 / 어부사시사 4부 부는 바람에도 행여 그인가 하노라 사랑, 애절함과 아름다움에 대하여 묏버들 갈해 것거 / 어져 내 일이여 / 님이 오마 하거늘 / 공산에 우난 접동 / 어이 못 오던가 / 나모도 바히돌도 업슨 / 산은 ? 산이로되 / 마음이 어린 후니 / 이화우 흣뿌릴 제 / 청산은 내 뜻이요 / 귓도리 져 귓도리 / 님 그린 상사몽이 / 동짓달 기나긴 밤을 / 창 밖이 어른어른커늘 / 바람도 쉬여 넘난 고개 / 청산리 벽계수야 5부 날랜 나였기에 망정이지 피멍 들 뻔했구나 풍자와 해학, 익살스러움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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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세대에게 꼭 알맞은 문학 첫걸음, 옛시조 읽기
트위터나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주로 사용해서 짧은 글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익숙한 요즘 아이들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세대’라고 부른다. 미디어와 인터넷, SNS 등 짧고 즉각적인 매체가 발달하면서 우리 아이들은 점점 짧은 글, 쉬운 문장에 길들여지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호흡이 긴 문장을 읽는 능력이 부족하고, 끈기 있게 장편을 읽는 것을 두려워한다. 어른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삶의 가치가 담겨 있는 고전 문학을 아이들에게 추천하지만, 무엇이든 빠르고 쉬운 것을 선호하는 SNS 세대에게 길고 어려운 옛말을 읽는 것은 고역일 뿐이다. 그러나 고전 문학 중에서도 시조는 3줄의 짧은 형식과 쉬운 우리말로 이루어져 있어 SNS 세대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가장 짧은 형식의 SNS인 트위터가 140자로 감정을 표현한다면, 우리 조상들은 45자의 짧은 시조로 희로애락을 모두 표현했다. 거기에 3․4조의 음운을 맞춰 음악성까지 더했다. 옛시조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접어 둔다면 옛시조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줄 수 있다.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우리 옛시조』를 밑거름으로 삼아 옛시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다면, 옛시조는 소통을 원하고 대화를 꿈꾸는 SNS 세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쇠가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