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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산란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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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작가 소개 - 8

산란의 자화상

I. 떠나는 이의 노래 Partida - 12
II. 방황의 발굴 Escavacao - 17
III. 몽중의 틈 사이 Inter-sonho - 19
IV. 나를 끓인 독주 Alcool - 21
V. 잠들고 싶은 밤, 죽음 앞에서 Vontade de Dormir - 24
VI. 산란(散亂)의 자화상 Dispersao - 26
VII. 공허의 형상 Estatua Falsa - 33
VIII. 닿을 듯, 닿지 못한 Quasi - 36
IX. 소유의 불능 Como Eu Nao Possuo - 40
X. 권태 너머의 밤 Alem-tedio - 44
XI. 회오의 심연 Rodopio - 47
XII. 파열의 끝 A Queda - 53

『산란의 자화상』 해설 에세이 - 55
옮긴이 서평 - 60
원문 수록 - 65

내가 죽거든 깡통을 두드려 주세요

매니큐어 - 99
비참한 인생 - 118
환영(幻影) - 122
황제 - 124
페르소나 - 127

『내가 죽거든 깡통을 두드려 주세요 外 5편의 시』 해설 에세이 및 서평 - 129
옮긴이 서평 - 133

저자 소개 2

마리우 드 사-카르네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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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o de Sa-Carneiro

포르투갈 리스본 출신 페르난두 페소아와 《Orpheu》 동인 활동 『Dispersao』는 1914년, 20세 자비 출간 정체성 해체와 시적 감각의 폭주 파리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 (26세)
부산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브라질)어과 학사 마리우 드 사-카르네이루 시 번역 및 해설 작업 현대 시 속 ‘무너짐의 언어’ 추적 ‘번역은 언어보다 먼저 존재하는 감정의 무게를 옮기는 일’이라는 신념으로 작업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8월 06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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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15.5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9쪽 ?
ISBN13
9791173741555

출판사 리뷰

한 시인이 고통과 자기 해체의 과정에서 길어 올린 언어의 흔적을, 또 한 사람의 시인이자 번역자가 자신의 내면과 교차시켜 버무려 낸 체험의 기록, 『산란의 자화상』.

포르투갈 시인 마리우 드 사-카르네이루는 삶 전체가 하나의 추락이자 시였던 사람이다. 그는 자기 자신을 끝까지 밀어낸 자리에서, 언어의 가장 밑바닥에서 시를 길어 올렸다.

그의 시는 안정된 의미나 구조를 따르지 않는다. 파편적이고 감각적이며, 논리보다는 리듬과 색채, 침묵 속의 절망으로 독자에게 다가온다. 그렇기에 이 시집은 ‘해석하는 시’가 아니라 ‘느끼는 시’다. 시의 리듬, 침묵, 반복, 단어 하나에 담긴 감정의 밀도가 마리우 시의 핵심이며, 역자 한유림은 이를 ‘옮기는’ 것을 넘어 함께 ‘겪는’ 과정으로 받아들였다.

이 시집은 한 인간의 내면이 흩어지고 해체되며 다시 자신과 마주하는 감정의 자서전이자, 오늘날 우리가 외면했던 내면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섬세한 거울이다. 생존을 위해 시를 썼던 100년 전 시인의 목소리는, 여전히 감정의 감각을 잃어버린 현대 독자들에게 깊이 있게 울린다. 이 책은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그것을 시의 밀도로 견뎌낸 한 존재의 기록이며, 동시에 어떻게 시를 통해 치유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문학적 증거다.

『산란의 자화상』은 시를 사랑하는 이들뿐 아니라, 언어의 가장 날 것의 자리에 가닿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고 아련한 감각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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