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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프랑스 지도Chanpter 01. 보르도1. 보르도 포도나무, 비투리카2. 건축의 도시, 와인의 수도, 보르도3. 보르도 와인 박물관 '시테 뒤 뱅'4. 알리에노르와 보르도 와인5. 백년전쟁과 보르도 와인6. 네덜란드인과 메독 와인의 탄생7. 보르도 그랑 크뤼의 선구자 아르노 드 퐁탁과 샤토 오 브리옹8. 보르도 지역에는 왜 샤토가 많을까9. 메독, 최고의 자부심으로 가득한 와인산지10. 우아하고 여성다운 와인, 샤토 마르고11. 샤스 스플린의 행복한 스토리12. 시인 보들레르와 와인13. 젊음의 샘물이라 불린 라피트 로쉴드14. 힘차고 단단한 와인, 샤토 라투르15. 무통 로쉴드, 레이블을 예술가에게 맡기다16. 우아한 샤토, 피숑 바롱과 피숑 라랑드17. 독특한 스타일의 샤토 코스 데스투르넬18. 우주로 날아간 최초의 와인 '랭쉬 바주'19. 포도밭 속의 몽테스키외와 샤토 드 라브레드20. 화가 툴루즈 로트렉, 〈말로메의 포도수확〉21. 소설가 프랑수아 모리악의 상상적 세계, 보르도22. 고급진 달콤함, 샤토 디켐Chanpter 02. 생테밀리옹23. 매력적인 중세도시 생테밀리옹과 '쥐라드'24. 생테밀리옹의 '허파', 샤토 피작25. 샤토 오존과 시인 아우소니우스26. 샤토 슈발 블랑과 건축가 크리스티앙 드 포르장파르크27. 독특하게 검은 토양의 포도원, 샤토 페트뤼스Chanpter 03. 부르고뉴28. '클로' 또는 '클리마', 시토 수도사29. 퐁티니 수도원과 샤블리 와인30. '부르고뉴 클리마와 와인의 도시', 샤블리31. 부르고뉴 와인의 역사와 이미지, 샤토 뒤 클로 드 부조32. 와인 애호가 프랑수아 1세, 다빈치, 라블레33. 본 와인, 부르고뉴 공작과 교황들34. 부르고뉴 공국의 화려한 수도, 디종35. 오스피스 드 본, 세계적인 자선와인경매36. 부르고뉴 와인의 중심지, 본 마을37. '부르고뉴 클리마와 와인의 도시', 본38. 작은 포도밭에 정성을 다한다, 사비니 레본 마을39. 나폴레옹이 존경한 샤를마뉴, 코르통 샤를마뉴 와인40. 고달픈 전쟁터에서 나폴레옹을 위로한 샹베르탱 와인41. 레드 와인의 최고 수준에 도달한 로마네 콩티42. 샤르도네 화이트 와인의 대명사, 퓔리니 몽라쉐43. 베즐레, 제르보스와 로맹 롤랑, 현대예술가들44. 시인 라마르틴이 사랑한 마콩45. 마코네, '프랑스 명소' 레이블을 가진 푸이 퓌세 와인46. 샤르도네 포도품종보다 오래된 샤르도네 마을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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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인과 문화 예술·역사·건축을 연결 짓는 〈와인 인문학〉와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별한 날에 마시거나 어렵게만 여겼던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요즘엔 좀 더 일상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가 되었다. 와인 애호가들이 많아지면서 와인 문화와 역사를 궁금해 하는 이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배영달 작가의 『와인 인문학』 시리즈는 인간에게 늘 영감의 도구이자 역사와 문화의 흐름에 항상 함께해 온 와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오랜 시간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의 문화와 현대 예술, 미학 등을 연구해 왔으며, 여러 해에 걸쳐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미국의 주요 와인 지역을 여행하며 와인 문화를 공부해 왔다. 2021년에 『와인 인문학-이탈리아 편』을 출간했으며, 이어 와인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한 나라 ‘프랑스’를 소개하고자 2024년 7월에 『와인 인문학-프랑스 편』 1, 2권을 출간했다. 『와인 인문학-스페인 편』도 계획 중이다.“프랑스에서는 포도나무와 와인의 역사가 민족의 역사를 더 또렷이 해 준다”고 역사 지리학자 로제 디옹은 말했다. (5p. 머리말)“와인 없는 식사는 태양 없는 낮과 같다"는 루이 파스퇴르의 말처럼, 프랑스인에게 와인은 문화·정신·역사의 근본 요소이자 일상생활의 필수품이다. 프랑스는 근대적 와인의 시대부터 유럽의 와인 문화를 이끌어 왔다. 프랑스의 지방은 제각기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갖고 발전해 왔으며, 대부분 와인 및 와인 산지와 연결되어 있다. 저자는 『이탈리아 편』 이후로 프랑스를 한 번 더 여행하여 기존에 준비해 온 프랑스 와인의 인문학적 이야기에 생생한 사진을 더했다. 책의 1권은 프로방스, 론, 샹파뉴, 옥시타니로, 그리고 2권은 보르도, 생테밀리옹, 부르고뉴로 구성되어 있다. 프랑스 각 지방의 아름다운 샤토, 클로, 포도밭, 마을, 그리고 문화 예술·건축 공간과 함께 프랑스의 와인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예를 들면 부르고뉴의 대표적 샤토인 샤토 뒤 클로 드 부조의 역사적인 건물과 셀러,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한 샤토 라코스트의 현대적 셀러와 함께 와인·예술·건축이 어우러진 프랑스의 와인 문화를 보여준다. 오래전부터 프랑스에서는 와인의 품질과 명성이 곧 국가의 명예로 여겨지곤 했다. 와인 애호가였던 많은 왕과 군주는 와인을 포함한 문화와 예술을 보호하고 장려했으며 그것이 ‘국가의 부’를 창출하는 원천이라 믿었다.이런 관심 속에서 프랑스가 샤토, 테루아, 그랑 크뤼, AOC(원산지통제명칭) 등의 용어를 만들고 세계 와인의 기준을 확립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 아니었을까. 프랑스인의 와인 사랑은 대단하다. 고흐, 마네, 세잔, 르누아르, 로트렉과 같은 예술가, 볼테르, 몽테스키외, 피에르 상소와 같은 철학자, 니콜라 부알로, 보들레르와 같은 많은 시인, 그리고 라블레, 프랑수아 모리악, 콜레트 등의 작가, 이들 모두는 와인과 함께한 삶을 사랑했다. 이런 관심과 애정은 현대에 와서도 계속되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배우 마릴린 먼로가 돔 페리뇽과 했던 컬래버레이션 작업, 피카소와 앤디 워홀 등의 많은 예술가들이 샤토 무통과 했던 레이블 작업에서 알 수 있듯 프랑스 와인은 공공연히 세계 최고의 와인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책은 프랑스인의 삶에 스며든 와인 문화와 역사, 건축을 연결 지어 이야기하는 측면에서 이채롭다. 우리는 프랑스의 와인과 샤토, 와이너리를 통해 인간의 삶이 예술이 되는 장소와 환경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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