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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나 지금 어디에 있는 거지?
1) 아빠의 고민 -새가 되고 싶지 않은 아빠 -교육공화국 대한민국, 과연 아이들도 행복할까? -전생의 웬수, 자식이 상전 2) 남편의 고민 -여신과 함께한 신화는 끝나고 -마누라 죽이기 -결혼, 나 다시 돌아갈래~ 3) 가장의 고민 -Home, Sweet Home? -처가와 화장실 -남자가 무슨 갱년기 4) 과장의 고민 -위에서 눌리고, 아래에서 치이고 -나도 사표를 던지고 싶다 -과장, 제2의 튜닝이 필요하다 2장. 어딘지도 모르는데 일단 은퇴 준비부터? 1) 돈을 많이 모으라는데 -노후를 숫자로 접근하지 마라 -이봐, 세상에 정답이 하나뿐이던가? -소박한 삶이면 3층만으로 충분하다 2) 돈만 모으라네 -돈을 빼낸 행복의 모습 -그대, 나와 함께 걸어갑시다 -즐거워서 24시간이 모자란 하루 3) 버릴 건 버리고 -god 세대여, 버릴 건 버리고 바꿀 건 바꾸자 -현실감 있는 재무설계 -잘 먹고 잘 사는 은퇴 4) 그래도?, 돈? -식상해도?, 역시 건강이 최고 -버리고 비우고 사는 삶에는 걱정이 덜하다 -은퇴 후 40년, 남편 혼자 모든 걸 짊어지기엔 너무 힘들지 않나? 5) 100세 준비 전략 -재무 준비, 시작이 최고의 전략 -100세 시대 준비, 비재무도 빠트리지 말고 -지금은 복습 시간,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8가지 Tip 3장. 어디로 갈지 키를 움켜쥐고 1) 저렇게도 사는구나 -썰고, 볶고, 지지고…. 남자, 요리에 빠지다 -커피와 함께하는 향긋한 제2의 삶, 실버 바리스타 -한국 문화 홍보 도우미, 우리는 시니어 통역사! 2) 저럴 수도 있겠는데 -미래 일기 1 ‘신약으로 젊어진 노후’ -미래 일기 2 ‘시니어 동계 올림픽’ -미래 일기 3 ‘초 늦둥이 시대’ -미래 일기 4 ‘손자를 위한 용돈/선물 보험’ 3) 힐링이 필요해 -삶을 이어나가기 위한 혼자만의 시간 -오로지 나만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이 어려운 건 왜일까? -서드 에이지(Third Age)를 지혜롭게 맞이하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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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중년이 되면 늘어나는 게 나이뿐만이 아니다. 책임과 의무는 무한대로 늘어나는 느낌이고 반대로 줄어드는 것은 기력, 꿈, 이상 등이다. 그래서 중년에 이른 남자들은 가장의 자격에는 합격이지만 인간의 자격에서는 이탈되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 11 P.
전생의 원수가 현생의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전 생애에서는 서로 죽기 살기로 싸우며 살았으니 현재는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는 의미가 담긴 옛말이다. 그런데 자녀를 그토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면서도 갈수록 부모로서 대접을 받기 힘든 행태에 비추어볼 때 요즘은 전생의 원수 사이가 부모와 자식 간으로 태어나는 게 아닌가 싶다(당연히 전생에 빚이 많은 쪽이 부모로 태어날 것이다).---p.35 부부라는 게 평생 사랑하며 살아야 할 관계인데, 요즘은 사랑은커녕 차라리 남보다 못한 사람으로 대우받기도 한다. 살가운 말 한마디 듣기 어려운 오늘, 남편들은 섭섭함을 넘어 깊은 감정의 골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달달한 대화라도 나누기 위해 말을 걸면 단박에 애들 교육 얘기가 나오고, 그 밖의 대화는 주로 남편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지시나 명령조의 발언이 전부다. 거기에 말대꾸라도 했다가는 바로 목소리가 커지니 이건 아내가 아니라 상전이다. ---p.40 남들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삶은 한결 가벼워진다. 이처럼 삶의 패턴이 바뀌면 소비 패턴도 바뀌게 된다. 구체적으로 노후의 삶을 그려보고 소비 패턴을 체크해보면 실제 필요한 노후 자금은 저마다 기준이 다를 것이다. ---p.85 베짱이처럼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예술, 문학, 철학 등은 뒤로한 채 개미처럼 열심히 일해 자산을 모으는 일에만 집중하고 살아온 것은 아닌지, 행복한 노후를 꿈꾼다면서 ‘돈’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이 필요하다. 돈이 없으면 생활이 불편하지만 돈만 있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p.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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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가 걱정되지만 애써 외면하며 살고 있진 않은가?
자녀 학원비에 등이 휠 지경이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않는 자녀가 원망스러운가? 한 때는 그토록 사랑해서 결혼한 아내이건만 이제는 눈엣가시처럼 여겨지진 않는가? 상사에겐 깨지고 후배들은 치고 올라오니 직장 내 설 자리가 없다고 느끼고 있진 않은가? 노후를 준비하기엔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빠듯한 당신. 그런 당신에게 바치는 신개념 노후 준비 솔루션이 이 책 속에 들어 있다! 진정 위로가 필요한 당신은 중년 요즘 청춘들의 미래는 불안하고, 노년들의 현재는 힘겹다. 중년이라 해서 편안할 리 없다. 늙으신 부모님을 모시는 마지막 세대지만, 자신의 노후는 자식에게 기댈 수 없는 처음 세대가 요즘의 중년이다. 청춘들처럼 미래도 불안하지만 노년들처럼 현재도 힘겨운, 양쪽의 짐을 모두 짊어진 세대가 바로 중년이다. 서글픈가? 생각하기 나름이다. 늘그막의 옛날 노년들처럼 가는 세월이라 그냥 손 놓을 생각이 아니라면, 인생 100세 시대에 중년은 새로운 기회의 시간이다. 누군가의 아버지, 남편, 자식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대면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 중년이다. 이 시간부터 은퇴 후 30~40년을 어떻게 보낼지, 내가 정녕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삶의 가치를 찾는 과정은 노년준비와 다르지 않다.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노년에 필요한 자금의 규모도, 건강, 가족, 취미, 봉사 등 챙겨야 할 것들도 달라진다. 이제 시작이다. 증권회사의 금융 전문가들이 썼지만 흔해 빠진 돈 이야기가 아니라, 이 시대의 모습을 반영한 현실감 있는 노후 솔루션이 이 책에 있다. 겁먹지 마라, 중년. 괜찮다! 이 책을 공동 저술한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의 필자들이 금융 전문가들이기에, ‘재무 설계보다는 삶의 가치가 우선’이라는 주장이 다소 낯설다. 하지만 필자들 역시 오늘의 중년들이며, 그들 또한 또래들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왔고 자신의 미래를 챙기는 일에도 전념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동년배의 입장에서 글을 쓸 수 있었다고 한다. 흔히 은퇴, 노후 생활 등을 떠올리면 누구나 돈부터 떠올린다. 그러나 노후 자금이 얼마가 필요하다는 미디어의 보도에 겁낼 필요는 없다고 필자들은 주장한다. 모든 은퇴자가 누구나 똑같은 노후 자금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자금의 규모는 달라질 수 있기에, 너무 돈에 겁먹지 말고 스스로 누릴 수 있는 노년을 그려보라고 조언한다. 다가오는 100세 시대를 위해서 건강, 여가, 사회 및 가족관계 등 다양한 ‘삶의 가치’를 위한 노후를 설계하라는 것이다. 결코 재무 문제가 해결된 것만으로는 행복한 노후가 보장될 수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행복한 노후생활에 필요한 ‘인생의 가치’와 ‘노후 자금 설계’, ‘향기로운 생활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중년은 물론 40대를 앞두고 있는 ‘예비 중년’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중년의 고민과 자화상을 현실감 있게 풀어내고, 나아가 책임과 의무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지닌 의미와 가치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간 노후 준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져 가고 있지만 주로 재무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어져 왔다. 그래서 금융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자산 관리를 포함해, ‘비재무’ 노후 설계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