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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여기 마음 하나
송미혜
한그루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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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오래 머무는 마음_관계의 풍경
화해(고하은)/ 소개팅(현준우)/ 짝사랑(오하린)/ 하나가 모이면(국정인)/ 인간관계(양지성)/ 고향의 향기(이예림)/ 관계론(김태욱)/ 졸업앨범(홍민서)/ 착각(현혜정)/ 투정(김나영)/ 로미오와 줄리엣(김예지)/ 너희 둘(장수진)/ 나의 마에스트라(김근희)/ Royal DaMin Tea(조은애)/ 가을우체국(김혜경)/ 어머니(변경옥)/ 아빠(강미숙)/ 선생님(송미혜)

2부 물결치는 마음_너라는 계절을 지나며
사춘기(이연주)/ 행복한 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한여진)/ 어른에 대하여(김혁균)/ 사랑니(김은찬)/ 호우주의보(김서연)/ 속마음(유가연)/ 운명의 이중주(고나은)/ 들켜버린 속마음(서유설)/ 새학기(이예림)/ 사춘기(오정우)/ 동네스타(김세준)/ 과속방지턱(김슬우)/ 데뷔(김정미)/ 런웨이(한지선)/ 표창장(현혜정)/ 학교가 살아 움직인다!(이유빈)/ 기회(송미혜)

3부 바람이 물들인 마음_고요한 안부
태양을 대신해(유가연)/ 휴식(김서연)/ 소소한 행복(한지우)/ 웃음꽃(유다현)/ 산책(김지우)/ 연예인(오수민)/ 시처럼 너도(김하윤)/ 블루홀(허숨비)/ 국가대표(김인하)/ 예술 작품(고현)/ 고요한 선물(오화진)/ 이별 준비(강정아)/ 코끼리가 바라던 세상(강민경)/ 나의 바람(유가윤)/ 바톤터치(김병욱)/ 구름의 옷장(송은주)/ 그라데이션(김태희)/ 개성(송미혜)

4부 꽃 피우는 마음_단단해지는 조각들
피아노처럼(강진우)/ 보이는 향기(강보미)/ 패션(Passion)(현서원)/ 돌의 다짐(김예리)/ 너처럼(이채은)/ 시련의 계절(홍대영)/ 어떤 우정(유가희)/ 파란 하늘(김혜찬)/ 아름다운 도전(김완숙)/ 꿈(윤기은)/ 귤 맛 노을(정시아)/ 지금 여기 우리(김세호)/ #가능성#희망#행복(강미주)/ 내 나이가 어때서(강정아)/ 길 잃은 빛이 올 때까지(김정미)/ 저 길 끝에서(권회경)/ 미련(송미혜)

저자 소개 1

2021년 효돈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하여 교육과정에 디카시를 도입하였습니다. 해마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디카시를 쓰고 디카시집을 발간하였습니다. 2025년에는 이전까지 펴낸 네 권의 디카시집에서 70편의 작품을 담은 ‘찰칵, 여기 마음 하나’를 출판하였습니다. 학교에 뿌린 디카시 씨앗이 새싹을 피워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향기에 취하고 그 새싹이 디카시 나무로 자라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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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8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77쪽 | 130*200*20mm
ISBN13
9791168672291

책 속으로

올해는 효돈중학교 개교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발간한 네 권의 디카 시집에서 70편을 골라 디카시 선집 『찰칵, 여기 마음 하나』를 엮게 되었습니다. 이 작업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한 편 한 편마다 아이들의 얼굴이 떠올랐고, 그 시절을 함께 한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모습이 스쳐갔기 때문입니다. 어떤 디카시는 너무 맑고 예뻐서, 또 어떤 디카시는 너무 아파서 마음에 오래 머물렀습니다.
이 선집은 단지 ‘좋은 시’를 모은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움직인 사진과 그 감정이 묻어나게 쓴 시, 진심이 느껴지는 말, 누군가에게 닿았던 마음 한구석의 아련한 그것들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저는 작가이며 교장으로서, 아니 시를 좋아하는 어른으로서, 이 디카시들을 고르며 아이들,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과 함께한 추억을 다시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디카시 16편에 대한 사연과 느낌을 작가의 시선으로 다시 음미해 보았습니다. 이것이 이 디카시 선집 『찰칵, 여기 마음 하나』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찰칵, 여기 마음 하나』는 한 권의 책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 책을 보는 분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사진과 시 속에 담겨 있는 진심을 보게 된다면, 우리들의 디카시는 또 하나의 열매를 맺는 큰 나무로 커 갈 것입니다.
이 책은 디카 시집 한 권의 종착점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쉼표입니다. 지금 이 책을 펼치고 있는 당신이 언젠가 사진을 찍고, 뭉클한 마음을 꺼내어 시를 쓰고, 그 디카시를 마음에 두고 있는 누군가에게 건네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이 길은 마음을 나눈 많은 분들과 함께 걸어온 따뜻한 여정이었습니다. 즐겁게 시인의 길을 걸어 준 아이들, 늘 기다리며 따뜻하게 곁을 지켜준 선생님들, 무한한 신뢰를 담고 동행해 준 학부모님들, 그리고 언제나 우리 곁에서 문학을 사랑해준 지역사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본문 중에서

추천평

효돈중학교 디카시, 나는 이보다 아름다운 시의 여정을 본 적이 없다. 나는 이보다 경이로운 꿈의 도전을 만난 적이 없다.
기회는 거창하게 오지 않는다. 이 시집은 미숙한 모습의 ‘기회’를 어떻게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 수 있는지 확연히 보여준다.
무작정 꿈의 바다로 출항했던 이 ‘아름다운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얼마나 큰 나무가 될지 모르는’ 꿈나무들이 선원이다. 시집은 ‘하루에도 몇 번이고/ 기뻤다, 슬펐다. 화났다 변하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꽃’들의 항해 일지다. ‘또 또/ 그저 아이들 생각’으로 밤을 새우는, 선생님들과 학부모가 모두 하나 되어 ‘때론 비가 오고 바람이 불기’도 하는 ‘시련의 계절’을 함께 건넌 이야기다. 이제 ‘큰 파도가 쳐도/ 휩쓸리지 않을’ 만큼 단단한 꿈의 길잡이가 된 ‘개구쟁이 물방울들’은 ‘어쩌면 지구에 오고 싶은’ 태양이 보낸 선물은 아닐까.
‘분홍색 저녁이 온다’. 하늘이 수줍게 펼쳐 놓은 ‘인생이란 악보’ 위에 ‘보이는 향기’는 ‘고요한 선물’처럼 흐르고 있다.
응원처럼 ‘쏟아지는 햇빛’ 속에서 ‘지금 여기 우리’는 모두 무지개가 된다.
함께 떠나보지 않겠는가, 시의 바다로, 꿈의 환대 속으로. - 소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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