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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들뢰즈의 차이를 반복하기
|1 장| 베르그송의 차이 개념:지속과 창조적 진화 서론 직관의 방법 직관과 지속 지속이란 무엇인가?――잠재적인 것의 시간 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 들뢰즈와 '생명의 약동' 결론:베르그송을 넘어가는 들뢰즈――창조적 진화의 윤리학으로 |2 장| 차이와 반복:사건의 싹트는 생명 서론 선험적 조우들 개체화:시몽동과 다윈의 차이 개체화[의 이론]에 따른 윤리학 반복의 현상과 시간의 세 가지 종합 죽음충동:바이스만과 프로이트 금의 유전과 니체의 우월한 회귀 사건에 무대를 마련하기 결론:바이스만을 넘어선 들뢰즈――사건의 문제 |3 장| 한 베르그송주의자의 회상:창조적 진화에서 창조적 행동학으로 서론 복잡성과 유기체 탈기관체와 유기체 다양체란 무엇인가?――베르그송주의와 네오다위니즘 혼효면으로서의 自然 창조적 절화 자기조직화의 기계적 다질생성 'behavior' 행동학에서 배치들의 행동학으로 인간의 동물-되기 들뢰즈의 웩스퀼 독해:장점과 단점 기억을 넘어선 되기들――바이스만과 하디 결론:절대적 탈영토화로서의 철학 |결론| 주름과 초주름 주름으로서의 회귀 인간을 넘어서? _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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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는 창조적 진화를 베르그송의 본래의 개념화와는 달리 물질을 가로지르는 반(反)엔트로피적이고 발명적인 ?의식?에 의거해 개념화하기보다는 물질의 선험적인 에너지학의 부분을 이루는 유목적 특이성들과 강도장(强度場)들의 운동에 근거해 개념화한다. 근대 철학과 과학 양자 모두의 ?양?-식에 반(反)해서 들뢰즈는 한 특이한 신(神)의 제단 위에서 사유하게 된다. 한쪽 끝에서 창조된 것을 다른 한쪽 끝에서 먹어치우는 신적인 힘(양자 모두는 창조에 대항해 규제하고 규제에 대항해 창조한다). 그것은 곧 니체의 차라투스트라가 보여주는 지하 세계이다. 자신이 창조한 것(선과 악의 세계)을 파괴하도록 운명지어진 인물. 반(反)그리스도의 세계. 이제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이 세계, 그리고 그것의 비밀들이다.
--- p.144~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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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는 바이스만의 전설을 재형상화했고, 그래서 생명철학적 현대성을 특수하고 참신한 방법으로 바꾸었다. 싹트는=배종적 생명은 형식질의 연속성에 고착되지 않는다. 그것은 금들과 균열들을 허용하며, 그 결과 새로운 생명이 가능하게 되고 또 차이와 반복의 놀라움 힘이 그것 자체를 긍정하게 된다. 싹트는 생명은 외부적 섭동들에 면역되어 있는 DNA의 강(생식질의 현대적 버전)의 엔트로피에 비교해서도 또 프로이트적 죽음충동의 엔트로피에 비교해서도(결국 양자 모두 잠세적으로 닫힌 계들의 예들이다) 근본적으로 반(反)엔트로피적이다. 들뢰즈는 전개체적 특이성들의 장에 강세점을 둔다.
--- p.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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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의 사유에 대한 비판적인 주석가들은 그의 사유가 인간적인 것, 특히 그 역사성과 유한성에 대한 부인에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지적은 진지하게 고려되어야 하지만, 들뢰즈가 이 지적을 수용할 것 같지는 않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조건과 인간의 생성에 관한 역사적이고 진화론적인 물음들은 스피노자와 니체가 제기했던 초-인간적인 것으로부터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하나의 신체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 그리고 '무엇이 여전히 인간에 속하는 것이 될 것인가?'라는 물음과 관련된다.
--- p.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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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피어슨은 이 저작에서 들뢰즈 들뢰즈 철학의 세 가지 계기인 『베르그송주의』와 『차이와 반복』/『의미의 논리』 그리고 『천의 고원』을 상세히 분석함으로써 들뢰즈의 생명철학을 일관되게 구성해냈다. 들뢰즈가 체계적인 생명철학을 전개한 적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저작은 단지 들뢰즈가 구성해놓은 이론의 주석이라기보다는 들뢰즈를 주제로 피어슨 자신이 일관되게 구성한 생명철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저자는 오늘날의 생명철학 일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현대 생명철학의 장 전체에 들뢰즈를 위치시키고 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들뢰즈(와 가타리)의 생명론이 현대 생명 이론들 일반과 도대체 어떤 관련을 맺고 있으며 또 현대 생명론 전체에서 어떤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이 저작을 통해서 비로소 알게 된다. 이 점에서 과학과 철학의 벽을 넘어 포괄적인 생명론의 한 관점을 제공해주고 있다 하겠다. 아울러 이 책의 의미는 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들뢰즈의 윤리학을 집요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이 저작을 통해 독자들은 들뢰즈 철학의 가장 난해한 측면들에 대한 명료한 분석과 들뢰즈 생명철학의 의미와 위상을 음미해볼 수 있을 것이며, 특히 들뢰즈의 생명철학과 윤리학이 맺고 있는 관계를 분명하게 살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옮긴이의 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