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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스토리텔러, 강혜숙 작가
〈꼬리야? 꼬리야!〉로 2010년 제네바 어린이가 주는 최우수 그림책상인 Prix P’tits Momes, 2011년 프랑스 북부 지역 도서관이 수여하는 Prix Nord Isee를 수상한 강혜숙 작가는 2008년 〈수레를 탄 해〉를 발표하며 여러 갈래의 이야기가 한데 뒤섞여 하나의 이야기 세계를 보여주는 만다라 스타일의 독특한 그림 이야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색상 또한 우리의 전통적인 색상을 토대로 배색하였습니다. 〈수레를 탄 해〉는 상영시간 5분, 총 13회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도쿄 메트로폴리탄 TV에서 방영되기도 했으며, 이후 그녀의 만다라 그림 스타일은 ‘십락장생 전’, ‘서울 10색 10인 디자이너 전-복록장생 만다라기 병풍’, ‘집으로 가는 길은 말랑말랑 전-캐트보트! 바다로 가라!’ 등의 전시회에서 발표하며 조금씩 발전되었습니다. 〈쵸가 말한다〉는 그녀가 오랫동안 품어왔던 이야기로, 여러 해 동안 그녀와 함께 성장하고 가꿔졌습니다. 또한 커다란 원 안에 이야기를 단단히 조인 듯한 만다라 형태에서 아이가 말하듯 자유롭게 튕겨 나간 듯한 이미지와 문법에 의해 짜여진 아름다운 한 문장처럼 그림 이야기를 보여주며 독자에게 독특하고 새로운 시각 언어 세상을 펼쳐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