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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1.『훈민정음』이란 어떤 책인가 2. 훈민정음 본문 풀이하고 보기를 듦 정인지의 머릿글 관련 자료 1.관련 자료 풀이 2.관련 자료 훈민정음 언해문 훈민정음 반대 상소문 『동국정운』 서문 『홍무정운역훈』 서문 『사성통고』 범례 훈민정음 관련 논문 1.여린 비읍에 대하여 들머리 여린 비읍 사용 실태 여린 비읍 음소 설정 문제 여린 비읍 사용의 의도 마무리 2.훈민정음 창제와 상상력 들머리 음절 삼분법 이론 문자 체계 제자의 원리 마무리 덧붙이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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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한국어의 음소 체계와 거의 1:1로 대응하는 우수한 음소 문자이며, 글자와 발음 그리고 글자들 사이에 긴밀한 체계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표의성을 드러내도록 모아쓰기를 함으로써 세계의 수많은 글자 중에서 가장 배우기 쉽고 쓰기 쉬운 글자이다. 한글은 몇 가지 결함이 있기는 하지만 한국어를 표기하는 완벽한 글자이기 때문에 이 글자로써 글을 배우는 한국 사람들의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
--- p.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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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 5년(1495)에 간행된 『월인석보』의 첫머리에 보면 '世宗御製訓民正音'이란 제목으로 글이 있는데, 이 글이 훈민정음 언해문이다. 이 언해문은 세종대왕의 서문과 예의 부분만을 주석하고 번역한 것이다. 이 언해문에는 해례본에 없는 한음의 치두음(齒頭音), 정치음(正齒音) 표기에 관한 규정이 첨가되어 있다. 이 한음에 관한 규정이 들어 있는 것, 그리고 『월인석보』가 『석보상절』과 『월인천강지곡』의 합본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훈민정음 언해문은 『석보상절』의 간행 연대인 세종 29년(1447)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훈민정음 언해문이 실린 『월인석보』는 원간본으로 추정되는 판본이 서강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언해문에는 또 '訓民正音'이란 제목이 붙어 있는 단행본으로 전해 오는 책이 있다. 월인석보에 실린 것과 마찬가지로 세종대왕의 서문, 예의 부분을 국역하고 뒷부분에 한음의 치음 표기에 관한 규정이 덧붙어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아세아 문제 연구소의 육당 문고에 소장되어 있어 흔히 육당본 또눈 육당문고본이라고 부른다. (그 이전에 박승빈 씨가 소장하고 있었기에 박승빈 본이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이 책은 정밀한 조사에 의하면 월인석보의 책머리 부분을 따로 제본한 것으로 단행본은 아니었다. ---p.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