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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상처는 관계에서 오고, 관계로 치유된다1장 상처가 일상이 된 시대1-1 우리는 왜 이토록 예민해졌을까?1-2 보이지 않는 마음의 흉터1-3 연결된 사회, 단절된 마음1-4 익명 뒤에 숨은 말의 칼날1-5 함께 있지만 외로운 시대1-6 연결의 피로, 상처의 시대2장 상처의 두 얼굴, 받은 상처와 준 상처 2-1 깊은 마음의 흔적, 트라우마와 일상의 상처2-2 상처받는 마음, 채워지지 않은 욕구2-3 사랑받고 싶어서 더 아픈 마음2-4 존중과 자기실현 욕구에서 비롯된 마음의 상처2-5 혼자가 아닌 우리, 치료공동체와 상처 극복2-6 보이지 않는 칼날2-7 정의감이라는 이름의 폭력2-8 상처받을 용기, 관계의 시작 3장 모든 상처는 연습이 필요하다 3-1 가장 가까운 사이가 가장 아프다3-2 상처는 인간을 이해하는 문3-3 상처받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3-4 상처받음, 그 너머의 희망3-5 상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기3-6 상처 속에 피어나는 신뢰3-7 가족 간의 상처를 푸는 법 3-8 마음의 흉터를 꽃피우는 법3-9 상처와 마주할 때 우리가 해야 할 일 3-10 상처 주는 말에도 온도가 있다4장 상처와 함께 살아가는 법 4-1 아프지만 아름다운, 상처와 함께하는 삶4-2 치유의 첫걸음, 공감4-3 내 안의 아이를 보듬는 연습4-4 회복의 첫걸음, ‘안전한 공간’과 ‘쉼’4-5 상처를 회복하는 두 방식, 마주함과 흘려보냄 4-6 마주할 용기, 놓아주는 지혜 4-7 마음을 다스리는 리듬, 양측 자극의 힘4-8 상처받은 사람 곁에서, 그리고 나 자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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宮地?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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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는 마음에도 봄은 온다"“왜 이렇게 쉽게 상처받는 걸까?”라는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는 책지금 한국 사회는 아프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감정이 쌓이고, 감정을 표현하면 ‘예민하다’는 말을 듣는다. 소외, 비교, 고립, 침묵 등에서 비롯되는 상처는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모두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문제는 그 상처들이 너무 작고 익숙해서, 누구도 제대로 말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오늘도 견뎌온 당신에게』는 일본 NHK출판에서 출간되어 화제를 모은 미야지 나오코 교수의 대표작 『傷つきのこころ?』의 국내 첫 번역본으로, 상처받기 쉬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마음을 심리학적·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섬세하게 조망하는 책이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트라우마 회복 연구의 권위자인 미야지 나오코 교수는 이 책에서 ‘상처’를 단지 개인의 문제로만 보지 않는다. 이에 따라 SNS, 스마트폰, 메시지 응답 강박, 평가 중심 사회, 불안한 돌봄 구조 등의 시스템과 문화가 우리의 마음을 더 자주, 더 깊이 다치게 만든다는 사실을 조용히 짚어낸다. 나아가 PTSD 같은 극단적 외상보다 훨씬 보편적인, 그러나 무시되기 쉬운 ‘일상의 상처’에 주목한다. 예를 들면, ‘무심한 말 한마디’, ‘비교당하는 느낌’, ‘이해 받지 못한다는 감정’ 등이 바로 그것이다. 『오늘도 견뎌온 당신에게』는 그런 감정들이 어디서 비롯되며, 왜 우리는 같은 상처를 반복해서 겪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상처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말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당신이 너무 자주 상처받는 이유는,그만큼 진심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일본 최고의 임상심리학자, 미야지 나오코 교수의 따뜻한 마음 치유 심리학한국 사회는 여전히 ‘말하지 않는 것이 미덕’처럼 여겨지는 문화가 강하다. 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나약함으로 간주되고, 고통을 털어놓는 순간 오히려 ‘불편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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