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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프롤로그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시아 첫 방문지로 선택받다 “시복식 때문에 그들이 쫓겨나는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교황방한위원회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다” 민주주의가 계속 강화되기를 희망한다 -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통령과 정부 공직자들과 외교단과 만남 교회는 가난한 이들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 -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주교들과 만남 교황과 세월호, 연대의 서막 교황 가슴에 달린 노란리본 -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모승천대축일 강론 -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삼종기도 말씀 교황의 침묵, 거룩한 은총의 순간 젊은이들의 멘토 -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시아 청년들과 만남 연설 두 손으로 맞잡은 교황 -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순교자들의 시복 미사 강론 교황이 꽃동네 방문 공개를 꺼린 이유 -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수도 공동체들과 만남 연설 -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신도사도직 단체와 만남 연설 해미성지에서 열린 아시아주교회의 -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시아 주교들과 만남 연설 잠들어 있는 사람은 기뻐하거나 환호할 수 없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의 제6차 아시아청년대회 폐막 미사 강론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의 교황 방한 평가 마지막 미사 그리고 출국 - 프란치스코 교황의 종교 지도자들과 만남 연설 -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 강론 요한 바오로 2세와 프란치스코 교황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비공식 일정들 - 프란치스코 교황의 귀국 기내 기자회견 -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수요 일반 알현 말씀 시대의 아픔과 함께하는 교회로 나아가다 에필로그 교황 방한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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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 남기고 간 모든 메시지를 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방문에서 한결같이 “가난한 교회를 만들자”,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 교황답게 약자를 위로하면서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천주교 성직자들에 대한 질책을 잊지 않았고, “한국 교회가 앞장서서 교회 밖으로 나가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해야 한다”고도 힘주어 말했다. 마침 교황이 방한한 시기는 세월호 사건으로 한국인들이 깊은 슬픔으로 하나가 되어 있던 때였다. 한국 정부 지도자들도 하지 못한 세월호 유가족들의 슬픔을 교황이 어루만지며 그들과 고통을 함께한 것이다. 고통 받는 약자들과 함께하는 교황의 이러한 리더십이야말로 이 시대의 한국 지도자들에게 꼭 필요한 미덕이다. 2014년 뜨거웠던 8월, 한국인이 교황에게 열광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한국의 정치·종교 지도자들이 약자들을 멀리하는 동안 먼 곳에서 찾아온 외국의 종교 지도자가 한국 국민의 상처를 진심으로 위로해주었기 때문이다. 저자 김용운은 교황을 가까이서 취재하고 나서 “우리가 그동안 잊고 있던 ‘어른다운 어른’을 4박 5일 동안 온 국민이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황 방한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그는 가톨릭 신자가 아니거나 종교가 없는 사람들이 교황에게 감동한 이유가 “최고의 자리에 있음에도 교황이 몸소 보여준 겸손하고 소탈한 언행과 사회적 약자를 위하는 명확한 메시지가 모든 이들에게 울림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정리했다. 이 책은 교황이 한국에서 머문 98시간 동안 보여준 모든 행동과 말씀, 정부 공직자는 물론이고 종교 지도자와 청년들에게 전하는 모든 메시지가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