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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매염제 만드는 법, 천연염색법(쪽, 홍화, 소목, 자초, 감나무, 꼭두서니, 치자,울금, 황련, 황백, 닭의장풀, 밤나무, 상수리나무, 오배자, 먹물, 쑥, 황토, 양파, 메리골드, 정향), 풀 먹여 다듬기 등과 염료구입요령부터 과정별 염색사진 등 실전에 필요한 과정 자세히 수록하였고, 나무, 가죽, 한지, 돌, 금속, 양모, 마른 오징어 등의 특수소재 천연 칠 및 천연색 입히는 방법 등 부록 편으로 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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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도, 출간의의
우리 산천 어디서나 얻을 수 있는 천연 염료. 자연물은 사람의 정성을 머금으며 신비로운 빛깔을 드러낸다. 천연 염료로 물들이는 천연 염색은 자연의 숨결을 간직한 색채의 마술을 보여 주는 듯하다. 홍화로 물들인 진달래꽃빛, 소목으로 물들인 장밋빛, 치자로 물들인 오렌지빛 황색, 자초로 물들인 자줏빛, 쪽빛, 황련으로 물들인 개나리빛 ……. 인공의 색채에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다. ‘천연 염색 전도사’ 이종남이 10년 동안 사라져가는 전통 염색법을 고증, 오랜 전통이 빚어낸 깊고 청아한 한국의 색을 재창조한다! 필자는 우리 선조의 전통 염색법을 현대과학과 접목하는 천연염색연구가다. 웰빙 붐으로 친환경소재가 각광을 받고, 전통의상을 입자는 ‘슬로 웨어(slow wear)’ 바람에 힘입어 천연 염색이 뜨고 있다. 이 책은, '산가요록'(염색에 필요한 약초 기르기, 7가지 염색법→조선 초기, 고려시대의 염색법 유추), '임원경제지'(전통 색채명 약 50색에 따른 염색법, 채색 안료 만드는 법, 칠 만드는 법), '규합총서'(다양한 방법으로 물들이 법, 풀 먹여 다듬는 법, 빨래하는 법) 등에 기록된 전통 염색법에 현대 감각과 실용성을 더해 오늘날에 맞는 천연 염색으로 승화시켰다. 기존에 출간된 책이나 논문에 잘못 인용된 내용은 원전을 확인하면서 바로잡았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기록도 발견하여 소개하였다. 고유의 방법을 제대로 그리고 최대한 많이 알려 주며 초보자라도 손쉽게 천연 염색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누구나 천연 재료를 매만지며 햇빛과 바람 속에서 빛깔을 만들 수 있다. 가장 한국적인 색을 재창조해서 그대로 실었기 때문에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섬유뿐 아니라 가죽, 금속, 나무, 솜, 실, 한지에 자연의 빛깔로 물들이는 방법을 소개한 최초의 책! “섬유에만 자연의 빛깔을 물들일 수 있을까?” 이 책은 섬유에만 염색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린다. 섬유뿐 아니라 가죽, 금속, 나무, 솜, 한지에 염색하는 과정, 회화에 쓰는 채색 안료, 도료로 쓰는 각종 칠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염색된 소품도 우리 고유의 것을 응용하여 디자인을 하였는데 가급적이면 그 염료에 맞는 용도로 제작했다. 또한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실었다. 천연 염색을 이용한 제품은 은은한 색깔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를 들면 각종 염료로 만든 식물성 안료로 채색한 나무 도막, 식물성 안료에 콩즙을 섞어 채색한 한지, 등나무에 치자로 염색한 다용도 용기, '고려도경'에 실린 방법을 토대로 등나무에 염색하는 방법 소개, 각종 염료로 염색한 등나무, 염색한 등나무로 만든 나무 상자, 각종 염료로 염색한 양모솜과 양모실 등 다양하다. ◎ 특장 및 효용 천연 염색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 책대로 따라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천연 염색을 하기 전 준비 사항에서 각종 천연 염색법, 염색법과 염색 후 관리법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마스터한다. 천연 염색을 하기 전에는 염색 용기, 물, 직물, 염료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용기, 광명단 옹기는 피하고, 전통 옹기, 천연 유약으로 구운 것을 구입한다. 어떤 용기가 좋은지, 어떤 용기를 피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다. 용기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물이다. 물의 종류에 따라 같은 염재라도 염색된 색상이 달라진다. 물속에 함유된 산소, 미네랄 양과 성분이 발색과 염착에 영향을 주므로 물은 꼭 정수해서 써야 한다. 필자는 오랜 실험 끝에 중금속 염소 성분을 흡착하는 숯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수법을 개발했다. 숯을 이용한 정수 과정, 속성 정수법은 집에서 손쉽게 응용할 수 있다. 천에 있는 불순물, 색소, 먼지, 풀기, 표백제 등을 없애는 과정 즉 직물의 정련은 견직물, 모시.삼베.면직물, 모직물이 다르다. 직물 구입에서 정련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천연 염색에 쓰이는 염료 재료는 대부분 한약재다. 싸게 살 수 있는 곳, 채취 시기, 보관하는 법, 염료 달이는 법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직물 보관법, 색을 다시 빼는 방법, 세탁법 등 염색 후 관리법도 알 수 있다. -20가지 천연 염료로 자연의 색을 재현한다. 이 책에서는 20가지(쪽, 홍화, 소목, 자초, 감나무, 꼭두서니, 치자, 울금, 황련, 황백, 닭의장풀, 밤나무, 상수리나무, 오배자, 먹물, 쑥, 황토, 양파, 매리골드, 정향) 천연 염료로 염색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천연 염료는 천연 염색을 할 때 기본이 되는 것을 우선순위로 선택하였다. 한약 재료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염색 방식에 따라 수천 가지 색을 낼 수 있으며, 견뢰성이 뛰어나 색이 잘 빠지지 않는 염료 위주로 실었다. 염료마다 개괄적인 설명, 약성, 염료 구입 요령(구입처, 좋은 염료, 보관법), 재배법, 염색하기, 세탁 및 풀 먹여 다듬기를 넣어 이론과 활용을 접목시켰다. 천연 염료는 생생한 사진을 보여 주려고 계절마다 몇 년에 걸쳐 찍고, 우리 나라에서 생산되지 않는 것은 생산지에서 직접 구해 왔다. 필자의 열정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 부분이다.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염색법 약 50가지 수록! *쪽으로 염색하기[침전법(쪽으로 색소 앙금 만들기, 색소 앙금을 발효시켜 쪽물 만들기, 발효된 쪽물로 직물에 염색하기), 청대 만들기, 생엽 염색법, 침출남의 잿물 염색법, 숙남 염색법, 쪽으로 녹색 물들이기, 개량 쪽물들이기] / *홍화로 염색하기[홍화떡 만들기, 모시에 진분홍색으로 염색하기, 개오기로 견직물에 염색하기, 개오기로 연지 만들기, 연지로 비단에 물들이기] / *소목으로 염색하기[견직물에 빨간색으로 염색하기, 견직물에 보라색으로 염색하기, 견직물에 꽃자주색으로 염색하기, 소목으로 무늬염 스카프 만들기, 소목으로 식물성 안료 만들기, 식물성 안료로 직물에 무늬염하기] / *자초로 염색하기[건자초로 견직물에 염색하기] / *감물로 염색하기[감물로 자연갈색 염색하기, 도심에서 속성으로 감물 염색하기,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 무늬염하기, 도장 기법으로 무늬염하기, 나뭇잎으로 무늬염하기, 스텐실 기법으로 무늬염하기, 감물로 도료 만들기] / *꼭두서니로 염색하기[동양꼭두서니로 견직물에 주황색 염색하기, 동양꼭두서니로 면직물이나 모시, 삼베에 홍색 염색하기, 서양꼭두서니로 채회염하기] / *치자로 염색하기[견직물에 염색하기, 등나무에 염색하기] / *울금으로 염색하기[견직물에 염색하기, 양모실에 염색하기, 가죽에 염색하기] / *황련으로 염색하기[견직물에 염색하기] / *황백으로 염색하기[견직물에 염색하기] / *닭의장풀로 염색하기[닭의장풀로 채색 염액 만들기, 파라핀염의 밑그림 그리기] / *밤송이로 염색하기[견직물에 염색하기] / *도토리로 염색하기[견직물에 염색하기, 명주실에 염색하기] / *오배자로 염색하기[견직물에 염색하기, 부채접기를 이용한 홀치기염, 주름치마 기법으로 스카프에 무늬염하기, 홈질 기법으로 무늬염하기, 실크스크린으로 무늬염하기] / *먹물로 염색하기[견직물에 염색하기] / *쑥으로 염색하기[견직물에 염색하기, 쑥으로 식물성 안료 만들기] / *황토로 염색하기[면직물에 염색하기] / *양파로 염색하기[견직물에 염색하기] / *매리골드로 염색하기[견직물에 염색하기] / *정향으로 염색하기[모시에 염색하기] 특히 염색한 색상과 거의 비슷한 결과물 사진을 넣어 독자들이 실제 염색을 하면서 올 수 있는 혼란을 최대한 줄였다. -일반 용기로 용량을 환산, 과정별 염색 사진을 실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한다. 기존의 책에서는 염색 재료의 용량을 ‘kg, ㏄, ℓ, %’로 제시하였다. 때문에 일반인이 염색을 할 때 필요한 양을 가늠하기 힘들었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했다. 예를 들면, 생엽 500g(약 6대접), 정수한 물 6ℓ(약 12대접), 오미자초 500cc(약 1대접)처럼 일반 용기로 환산했다. 염색 과정에서 쓰는 도구도 될 수 있으면 필자가 과거에 염색을 하면서 사용한 용구를 염색 과정 중에 함께 보여 주었다. 염료마다 과정별 염색 사진을 자세하게 실었다. [염재를 준비한다. → 물과 염재를 적당한 비율로 넣는다. → 불 위에서 달인다. → 체에 베보자기를 깔고 달인 액을 걸러 낸다. → 정련된 천을 넣고 염색한다. → 수세한다. → 건조한다.] 7컷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매염액을 먹이는 모습, 여러 번 염색하고 건조하는 모습 등이 추가되기도 한다. 최대한 사진을 많이 실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통 색소와 천연 매염제의 친환경적 사용! 천연 염색으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염색할 때 염료만으로는 섬유에 염착이 안 될 경우, 염색이 잘 되도록 매염제를 넣는다. 색이 쉽게 빠지지 않고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다. 필자는 천연 염색과 환경의 연관성에 관심을 가지고 오랜 기간 연구하였다. 그 결과 천연 매염제 만드는 법을 개발하였다. 천연 매염제의 용량이나 만드는 방법을 쉽게 소개하기 위해 여러 차에 걸쳐 실험하였다. 이 책에는 필자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오매초 용량과 달이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산도 때문에 매염제로 사용할 수 있는 산도를 맞추는 작업만 약 6개월이 걸릴 정도로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다른 매염제도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완성도 높였다. 잿물 만들기, 백반으로 고백반 만들기, 조개껍데기로 석회 만들기, 석회로 매염액 만들기, 보조 매염제(초산동, 초산철, 목초철장액), 자연 숙성 철장액 만들기, 속성 철장액 만들기, 철장액으로 매염액 만들기, 오미자초 만들기, 오매초 만들기, 소금, 아교물 만들기, 생콩즙 만들기, 탄닌 천연 매염제 만드는 방법 14가지를 실었다. 천연 염색한 직물은 약효가 있어 사람에게 좋다. 천연 염료는 대부분 약초로 쓰이므로 각 염료의 약성에 따라 약효가 다르다. 이 책에서는 몇 천 년에 걸쳐 내려온 임상실험의 결과를 참고하여 천연 염색한 직물을 입었을 때 효과를 분석했다. 쑥물을 들인 속옷은 강한 살균 작용을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여성에게 좋다. 반면 열이 많은 남성에겐 몸을 차갑게 하는 쪽물이, 어린아이에게는 강한 살균 작용과 방충 효과가 있는 황련이, 노인에게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홍화나 자초가 적당하다. 염료마다 옷감에 물들여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실려 있다. 자기 몸에 맞는 염료를 직접 선택하고 골라 입는 재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