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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소설, 박인성문학상
취지문 _ 004 심사총평 _ 008 현대판 패관들의 행진 수상소감 _ 015 김엄지 수상작 _ 018 휴가 수상자 신작 _ 020 통영 김은희 __ 025 모기 죽이기 김정묘 __ 035 나의 살던 고향은 김진초 __ 045 쓰레기 디자이너 김희선 __ 051 굿뉴스 나푸름 __ 059 목격자 박은성 __ 065 최초의 언어 배명희 __ 071 아내의 바다 심아진 __ 081 감자와 나 유경숙 __ 091 베를린지하철역의 백수광부 유시연 __ 097 잉어 이덕자 __ 103 시인 기형도가 사는 집 이목연 __ 115 자동문 이서수 __ 119 멋진 레스토랑 이원준 __ 125 소쩍새 제대로 울었다 이은선 __ 129 무광동굴 가이드 임성순 __ 135 세상의 끝 정세랑 __ 139 남대문 안경 조수연 __ 145 이명耳鳴 채영신 __ 151 코끼리 똥 천정완 __ 159 질투 최민우 __ 169 응고의 나라에서 최정화 __ 175 K씨가 도망간다 표명희 __ 181 뒤 돌아보지 마 허택 __ 187 오늘의 추상화 황혜련 __ 195 운수 좋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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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유망 작가 김엄지의 스마트소설 《휴가》를 2015년 제3회 스마트소설박인성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한 수상작품집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계간 문예지 《문학나무》에 발표된 스마트소설 중 가장 빼어난 작품에게 주어지는 이 상은 오늘의 새로운 장르 문학으로 뿌리내리고 있어 독서 대중의 관심이 높다.
“바야흐로, 한국소설의 어느 한 부분이 아주 오래된 소설이라는 말의 뜻을 향해 꼬리지르러미를 민첩하게 내저으며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느낌이다. 무슨 말이냐? 스마트소설 이야기다. 이 아기자기한, 올망졸망해 보이는 스마트소설들을 보라. 그 길이가 앙증맞지 않은가. 쫄면발을 후루룩 들이마시듯 한눈에 쓰윽 담아버릴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 않는가? 하지만 작다고 그 용적이 작은 게 아니요, 가볍다고 그 밀도가 작을 수만은 없다. 올해 3회째, 스마트소설은 과연 얼마나 어디까지 진화해갈 수 있을까? 그 시금석이 바로 김엄지 씨의 스마트소설 《휴가》다. 여기 닷새 동안의 휴가를 맞이한 주인공이 있다. 원고지 분량 열 페이지 남짓? 그러나 작가는 할 수 있는 말을 다한 것도 같다.” 심사위원 방민호 문학평론가의 심사총평이다. “때로는 믿을 수 없을 것 같고 때로는 기록의 가치가 없을 것도 같다. 하지만 그래서 작은 이야기, 즉 소설이라 이름 붙여진 글들이 사람들에게 세상이 어떤 곳인지 알려주었다.” 따라서 수상작과 함께 묶인 현대판 패관들의 후보작 26편의 스마트소설 또한 우리 독서계가 갈채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