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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첫 번째 컬러: 레드RED 무기력과 권태의 골방에서--다시 열정과 에너지를 얻고픈 당신에게 두 번째 컬러 오렌지Orange 외로움의 막다른 골목에서--함께 소통하고 싶은 당신에게 세 번째 컬러 옐로우Yellow 실패의 구렁텅이에서--희망을 찾는 당신에게 네 번째 컬러 그린GREEN 우울의 우물 속에서--균형을 찾고 싶은 당신에게 다섯 번째 컬러 블루Blue 분노의 교차로에서--평화와 안정, 신뢰를 원하는 당신에게 여섯 번째 컬러 인디고Indigo 혼돈의 숲에서--직관과 통찰이 필요한 당신에게 일곱 번째 컬러 바이올렛Violet 불안의 모래펄에서--위로와 힐링을 원하는 당신에게 여덟 번째 컬러 터콰이즈Turquoise 자기 불신, 자신감 결여의 안개 속에서--자기 신뢰,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당신에게 아홉 번째 컬러 핑크Pink 결핍의 사막에서--조건 없는 사랑을 찾고 싶은 당신에게 열 번째 컬러 골드Gold 속물적 욕망의 용광로에서--지혜와 가치 존중이 필요한 당신에게 열한 번째 컬러 화이트White 질투의 가시나무 숲에서--순수로 돌아가고픈 당신에게 열두 번째 컬러 마젠타Magenta 이기심의 감옥에서--포용과 베풂으로 해방될 당신에게 참고 문헌 추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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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만 해도 ‘컬러’라는 단어조차 낯설었다.
“점쟁이 하겠다는 거야?” “그걸로 생활이 되겠니?” 주변에서 걱정이 쏟아졌다. 그러나 멈출 수 없었다. 컬러는 이미 쓰러진 나를 일으켰으니까. 첫 강의 날, 낯선 마이크를 잡은 손이 떨렸다. “자신이 선택한 컬러는 자신의 마음입니다.” 객석의 눈빛들이 호기심으로 반짝였다. 슬라이드 속 컬러 팔레트가 스크린을 물들일 때마다, 청중의 표정도 달라졌다. 거짓 없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와중에 내가 치유되는 것을 느꼈고, 듣는 이들이 공감으로 고개를 끄덕일 때마다 위로가 전달되었음을 알았다. 치유란, 서로 마음의 호흡이 맞닿고 교감하는 순간 일어나는 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내 인생의 레드: 갑자기 삶이 내게 태클을 걸어와도」 중에서 그때 나는 삶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물질적인 욕심이 많았던 시절이었다. 전국을 누비며 강의를 하고 돈을 버는 일이 삶의 전부였다. 밥 한 끼보다 돈이 더 중요한 삶을 살았다. 넘치는 에너지가 영원히 고갈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 믿음으로 스스로를 불태웠다. 그 결과는?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던 나는 결국 잿더미가 되어 사그라졌다. 공황 장애라는 병명과 함께 남은 것은 불안, 우울, 그리고 깊은 무기력감이었다. 손끝까지 힘이 모조리 빠져 나가고, 순간순간 숨이 멎는 듯한 감각 속에서 나는 하루하루를 버텼다. (중략) 공황 장애 덕분에, 나는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그동안 무언가를 좇아 달리기만 했지 어디를 향해 가는지 묻고 들여다볼 여유가 없었다는 사실을. 그래서 처음으로 멈추기로 했다. 그동안 쫓기듯 내달리기만 했던 삶에서 벗어나, 내 안의 균형을 찾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 「내 인생의 그린: 흔들리는 삶 속, 다시 중심을 세우기」 중에서 아버지를 마음속에서 떠올려 본다. 우리가 함께했던 순간들, 그리고 우리가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아직도 내 안에 남아 있는 그리움과 후회가 물밀어 든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이 감정들 또한 삶의 일부이며, 그것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몫이라는 것을. 나는 분노의 거친 바다를 지나, 블루의 물결 위에 조용히 멈춰 선다. 혼란과 죄책감으로 요동치던 마음이 깊고 맑은 푸른빛 속에서 서서히 숨을 고른다. 블루는 감정을 정화하고 진실을 직면하게 하며, 무너진 신뢰 위에 다시 다리를 놓게 해주는 컬러다. 나는 그 물결 위에 조심스레 하나씩 띄워 보낸다. 말하지 못한 후회, 닿지 못한 그리움, 그리고 아버지의 마지막 목소리까지. --- 「내 인생의 블루: 감정은 억누를수록 병이 되고, 받아들일수록 위로가 된다.」 중에서 질투는 나를 지키고 싶은 본능에서 비롯됩니다. 그것은 사랑의 반대편이 아니라 사랑의 연장선 위에 있습니다. 누군가를 빼앗기고 싶지 않은 마음, 내가 원한 자리에 다른 이가 서 있을 때 느껴지는 씁쓸함. 그 감정은 때때로 우리를 아프게 만들고, 또 누군가를 향해 날이 세우게 만듭니다. 문제는 질투 자체가 아니라 질투가 오래 머무르는 데 있습니다. 그 감정에 익숙해질수록 우리는 타인을 향하던 날을 자기 자신에게 돌리게 됩니다. “나는 왜 저 사람보다 덜 사랑받을까?” “왜 나는 그 자리에 있지 못할까?” 의문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으로 바뀌고, 우리는 점점 스스로를 질책하고 의심하게 됩니다. 그럴 때 필요한 컬러가 바로 ‘화이트’입니다. --- 「화이트의 이해: 질투는 나의 힘 중에서 마젠타는 자아와 타자, 그 사이의 사랑을 아는 사람의 컬러입니다. 단지 사랑하는 것을 넘어서 함께 살아내고, 함께 품고, 함께 흐르는 법을 아는 존재입니다. 나를 넘어 ‘너’를 이해하고 ‘우리’를 이루어가는 사람, 마젠타는 그런 사람의 깊은 성숙의 빛을 품고 있습니다. 세상이 날카로워지고 마음이 지칠수록, 나는 마젠타를 떠올립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거대한 힘이 아니라 아무 계산과 이유 없이 나누는 사랑이라는 사실을 새기며, 오늘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젠타를 건네 봅니다. --- 「마젠타의 이해: 나, 너, 그리고 우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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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컬러 1세대’ 전문가 김옥기가, 30여 년의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마음 치유와 변화를 위한 컬러 심리 안내서 『울고 있지만 립스틱은 빨갛게』를 출간했다. 이 책은 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 인디고, 바이올렛, 터콰이즈, 핑크, 골드, 화이트, 마젠타 등 12가지 컬러를 통해 독자의 내면 감정을 발견하고, 균형과 회복으로 이끄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 김옥기는 강릉에서 태어나 관광통역을 전공한 후 호텔 F&B 부서 근무, 일본 유학, 방송 스타일리스트 활동을 거쳐 컬러 심리 연구에 매진했다. 영국 오라 소마 프랙티셔너, 남아프리카공화국 컬러미러 국제마스터 자격을 취득하며 국내 최초의 12컬러 바틀 기반 ‘컬러 인 포스’ 코칭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후 102개 감성 컬러 카드 특허와 AI 기반 컬러 프로그램을 완성했고, 현재 PIB(퍼스널 이미지 브랜딩) 대표이자 숭실대 경영대학원 이미지경영학과 겸임 교수, 한국감성색채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울고 있지만 립스틱은 빨갛게』는 단순한 색채 이론서나 해설서가 아니라, 컬러를 통해 ‘마음의 언어’를 읽어내는 심리 지도다. 12가지 컬러는 각각 무기력, 우울, 불안, 자기 불신 등 다양한 감정 상태와 연결되며, 이 책에서는 각 컬러의 장단점과 함께 보완 컬러 사용법, 아로마와 보석 이용법, 명상법 등 다양한 컬러 테라피 방식을 제안한다. 또한 저자는 최근 출시한 ‘컬러 사운드 테라피’와 컬러 힐링 앱, 전화 코칭 서비스 ‘링톡컬러’ 등, 최신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시각을 넘어 청각과 후각에 이르는 감각 통합의 테라피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 김옥기는 “컬러는 마음의 언어이며,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색을 고르는 작은 선택이 내면의 진짜 목소리를 드러내고 치유의 길을 열어 준다고 말한다. 이 책은 내면의 심리적 문제와 감정 기복을 경험하는 많은 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컬러를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치유 성장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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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기의 『울고 있지만 립스틱은 빨갛게: 12빛깔로 읽는 마음의 지도』는, 색채를 미학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심리 치유와 자기 성찰의 도구로 확장한 컬러 심리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상실과 회복의 여정을 바탕으로 12가지 컬러가 각기 어떤 감정과 맞닿아 있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활용해 내면의 균형과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색채 이론이 아닌 실천적 치유 방법과 최신 감각 통합 테라피까지 담아, 감정 회복과 자기 이해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신뢰할 만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최정일 (숭실대 경영대학원 이미지경영학과 주임교수, 현 한국서비스경영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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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니라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자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김옥기 대표의 이번 책은 지난 30년간 컬러와 함께 걸어온 여정과 통찰이 고스란히 담긴 귀한 결실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기 이해와 회복, 그리고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도흥찬 (러너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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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옥기 대표를 처음 만난 것은 그녀가 유학을 다녀 온 직후인 29년 전이었다. 나는 KBS의 어느 프로그램 진행자였고 그녀는 코디네이터였다. 유난히 반짝이는 눈과 유쾌한 태도를 가지고 있던 김옥기 대표를, 나는 만나는 순간 곧바로 내 삶의 일부로 받아 들였다. 우리는 그렇게 따로 또 같이 삶의 길을 걸어 왔다. 어느 날 컬러 테라피 혹은 퍼스널 컬러라는, 당시로서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이야기를 강렬한 호기심과 에너지로 설명하는 그녀를 만났다. 그때는 그녀가 이 길을 이토록 오래, 외롭지만 꿋꿋하게 걸을지 몰랐다. 그러나 나의 친구 김옥기 대표는 자신의 빛나는 호기심과 열정을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고, 색채학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컬러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녀의 열정과 컬러에 대한 애정에 무한한 존경과 애정을 보내며, 『울고 있지만 립스틱은 빨갛게: 12빛깔로 읽는 마음의 지도』가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 - 이항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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