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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력
2. 능욕 3. 넓은 세계로 4. 백금발의 마녀 5. 분노 6. 어머니와 스승 |
林 達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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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가 정신을 차렸을 무렵 이미 알기스 섬에는 밤이 찾아왔고 주위는 조용했다 장작이 타는 소리와 흔들리는 불꽃의 열이 미약하게 전해져 올 즈음, 한참 동안의 잠에서 깨어난 로이드가 눈을 떳다.
"......" 그리고 그의 눈앞에 제일 먼저 보인 것은 빤히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마드린느의 눈동자였다 로이드가 깜짝 놀라 화들짝 몸을 일으켰다 그 순간 온몸에 엄청난 통증이 밀려왔다. " 크윽!" "이제야 깨어났군요. 화상을 입었지만 심하지는 않으니까, 걱정마요." 통증을 느끼며 인상을 찌푸리는 로이드 옆에서 쪼르륵 물기 젖은 수건을 짜내는 마드린느. 지금까지 그녀가 자신을 간호했다는 것을 안 로이드가 얼굴이 빨개지며 인상을 썼다. "그, 그 녀석은......" 금방이라도 박차고 일어나 주먹을 휘두를 기세로 눈을 부라리는 로이드. 그런 그에게 마드린느가 가볍게 턱을 돌려 한 곳을 가리켰다. --- p.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