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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바다로 힘차게 나아가려면
아이들은 자라면서 조금씩 삶의 반경을 넓혀 갑니다. 자신으로부터 가족, 친구, 이웃, 마을, 학교, 그리고 이 세상 전체로……. 그러면서 관계를 맺고 세상을 인식하고 자아를 실현하는 데에 필요한 덕목과 방법과 자세들을 하나씩 하나씩 배워 가지요. 가족과 주변의 어른들과 또래 친구들 그리고, 책으로부터. 이런저런 사정으로 그런 배움의 기회가 결핍된 삶은 얼마나 안타까운지요……. 아이들이 구경꾼이나 대상이 아닌, 주인이 되어 삶의 바다로 힘차게 나아가려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아마도 항해의 의욕을 불러일으킬 꿈과,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역경을 헤쳐 나갈 지혜가 아닐까요? 이 책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태어 주고 싶은 것 또한 그 꿈과 자신감과 지혜입니다. 푸르고 잔잔한 바다 위에 떠오르는 해, 차근차근 내 손으로 한 척의 돛단배를 완성하는 성취감, 그리고 어떨 때 무엇이 왜 필요한지 생각게 하는 이야기로 말입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책과 함께 한 여행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다가올 또 하루가 멋질 것이라고, 그 하루의 여행이 다시 즐거울 거라고 기대와 긍정의 웃음을 짓게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요! 마음껏 그리고 지우는 안전한 보드북 《나무 하나 그려 주세요》는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릴 줄 알고 사물의 구조에 호기심을 보이는 시기의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튼튼한 보드북에 코팅 처리를 하여, 책에 직접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고 지울 수 있습니다.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어, 떨어뜨려도 다칠 염려가 없어요. 독자가 주인공이 되는 즐거운 그림책 이 책은 독자에게 말을 겁니다. 그림을 그려 달라 부탁을 하지요. 아이는 부탁을 듣고 그림을 그려요. 그냥 책이 일방적으로 전하는 이야기를 듣는 게 아니라, 책과 대화하며 책 속의 주인공이 되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나무 한 그루가 완성되지요. 책과 아이가 함께 키운 나무입니다.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키운 커다란 나무, 아이는 얼마나 뿌듯할까요? 저절로 익히는 기초 도형과 색깔 즐겁게 그리다 보면 저절로 세모, 네모, 동그라미 기초 도형을 배웁니다. 노랑, 파랑, 갈색, 초록 기본 색깔을 경험합니다. 크다, 작다, 길쭉하다, 어휘를 익힙니다. 반복과 체험과 실습, 효과적인 학습의 과정을 놀면서 저절로 경험하게 되는 것이지요. 거기에 그것들을 모아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성취의 기쁨이 뒤따릅니다. 놀면서 배우는 ‘그려 주세요’ 시리즈 이 책은 ‘그려 주세요’ 시리즈의 둘째 권입니다. 첫째 권은 집을, 둘째 권은 나무를, 셋째 권은 배를 함께 그리게 되지요. 그러면서 사물을 이루는 모양과 색깔, 그리고 구조 들이 왜 있어야 하는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또 그 사물들 속에 어떤 마음이 담겨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다음번에는 어떤 집, 어떤 나무, 어떤 배를 그릴지 엄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지요. 그러면서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