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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노벨상의 영광이 전부는 아니다1장 영국의 작가들농촌문학의 거장, 토머스 하디SF 문학의 개척자, H. G. 웰스작가로 전향한 의사, 서머싯 몸자살로 생을 마감한, 버지니아 울프난해 소설의 대명사, 제임스 조이스성의 찬미자, D. H. 로렌스판타지 문학의 거장, 톨킨디스토피아 소설의 대가, 올더스 헉슬리베스트셀러 작가, A. J. 크로닌전체주의를 비난한, 조지 오웰쫓기는 자의 불안과 구원을 다룬, 그레이엄 그린병든 사회를 노래한 시인, 오든실험적인 소설로 유명한, 존 파울즈쌍둥이 극작가, 피터 섀퍼낙천적 실존주의 작가, 콜린 윌슨〈악마의 시〉로 사형선고를 받은, 살만 루슈디2장 독일 문학의 대가들인간의 내면을 탐색한, 슈니츨러세기말의 탐미주의 작가, 호프만스탈기도하는 시인, 릴케괴테를 숭배한 휴머니즘 작가, 한스 카로사정신과 의사 출신의 작가, 되블린나치의 박해로 망명한, 무질소외된 운명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나치의 감옥에서 걸작을 쓴, 헤르만 브로흐사회주의 작가, 아르놀트 츠바이크실존적 허무주의 시인, 고트프리트 벤유대인의 비극적 운명을 묘사한, 프란츠 베르펠사회극의 대부, 브레히트반전 문학의 기수, 레마르크알프스의 건축가, 막스 프리쉬비틀린 현대인의 모럴을 폭로한, 뒤렌마트베일 속에 숨은 작가, 쥐스킨트3장 라틴 유럽의 작가들자연주의 문학의 거장, 에밀 졸라피우메의 영웅, 단눈치오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한, 프루스트스탈린을 숭배한 반전작가, 바르뷔스그리스 문학의 대가, 카잔차키스반전주의 작가, 조르주 뒤아멜전기 소설의 대가, 앙드레 모루아기독교 문학을 대표하는, 베르나노스재기 넘치는 전위적 작가, 장 콕토비행 중에 실종된, 생텍쥐페리행동 문학의 기수, 앙드레 말로실존 문학의 대가, 모라비아반연극의 거장, 이오네스코에밀 아자르로 변신한, 로맹 가리전쟁의 광기를 고발한, 게오르규기호학적 소설의 대가, 움베르토 에코기발한 상상력의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베르4장 동구와 북구의 작가들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현대극의 아버지, 입센염세주의 극작가, 스트린드베리단편소설의 대가, 안톤 체호프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창시자, 막심 고리키매독으로 고생한, 카렌 블릭센체코 문학을 대표하는, 카렐 차페크체제 비판으로 소련 사회에서 고립된, 불가코프얼어붙은 동토를 녹인, 에렌부르크러시아의 망명 작가, 나보코프프라하의 봄으로 유명한 풍자작가, 밀란 쿤데라소련의 반체제 작가, 악쇼노프소수민족의 아픔을 그린, 다닐로 키스5장 아메리카의 작가들가장 미국적인 작가, 마크 트웨인독신으로 생을 마친, 헨리 제임스감옥에서 필명을 날린, 오 헨리미국 자연주의 문학의 대가, 드라이저고독한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미국 현대시의 거장, 칼 샌드버그자본주의 사회의 부패를 고발한, 업턴 싱클레어파시즘에 동조한, 에즈라 파운드잃어버린 세대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미국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도스 패소스남미 문학의 대부, 보르헤스요절한 천재 작가, 토머스 울프남북전쟁의 비극을 다룬, 마가렛 미첼우울증에 시달린, 테네시 윌리엄스블랙리스트에 오른, 어윈 쇼자본주의 병폐를 고발한, 아서 밀러미국 남부 문학의 대모, 카슨 매컬러스기이한 은둔 작가, 샐린저새로운 우주 신화를 창조한, 아시모프미국 문단의 반항아, 노먼 메일러라틴 아메리카의 지성을 대표하는, 푸엔테스소시민의 소외와 고독을 다룬, 존 업다이크자기혐오에 빠진, 필립 로스수수께끼의 작가, 토머스 핀천다작으로 유명한 여성 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6장 아시아의 작가들일본 문학의 아버지, 나쓰메 소세키중국 문학의 아버지, 루쉰한국 문학의 아버지, 이광수아깝게 노벨상을 놓친, 심종문역사소설의 거장, 이노우에 야스시일본 가톨릭 문학의 대부, 엔도 슈사쿠현대 터키 문학의 기수, 야샤르 케말천황제 복귀를 외치며 자결한, 미시마 유키오한민족의 수난을 다룬, 김은국방대한 연작시집 〈만인보〉를 완성한, 고은유대인과 아랍인의 공존을 모색한, 아모스 오즈서구적 취향의 신세대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중국 현대 문학의 기수, 옌롄커와 위화에필로그 그래도 노벨상은 최고의 영예다부록 역대 노벨 문학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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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Byung-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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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은 국력과 지명도에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국력을 키우는 일이야 많은 세월과 변수가 요구되는 일이겠지만, 지명도를 높이는 일은 곧 번역 사업의 활성화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 문학은 그토록 뛰어난 자질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기 때문에 그동안 오랜 세월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한 게 아니겠는가.오늘날 우리는 사상 유례없는 국력의 신장과 한류 열풍으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입장이지만, 유독 노벨상과는 인연이 멀다는 점에서 문화 대국으로서의 체면이 다소 구기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실망할 것은 없다. 모든 것은 지금부터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심도 있고 진지한 대작들이 이 땅에서 쏟아져 나올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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