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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들은 열두 띠 동물들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이다. 이 방대한 이야기 모음 중에는 환상적인 동화도 있고, 우화도 있다. 우화는 동물들의 신체 특성이나 습성을 잘 드러내고 있으니까 생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또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온갖 그릇된 일들을 날카롭게 꼬집고 있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한다. 게다가, 여기 모아 놓은 이야기들은 재미가 그만이다. 그건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날 우리들의 삶을 보여 주는 이야기여서 더욱 실감나기 때문일 것이다.
---최지훈(아동 문학 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