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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어둠 속에서 희망의 모닥불을 피우는 아름다운 걸작 동화
존재와 부재에 관한 독특한 시각과 연출로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책. - 美 도서관 저널 찬바람이 부는 밤입니다. 겨울밤은 유난히 어둡고 길어요. 눈이 쌓인 그 밤에 붉는 새는 소리 없이 하늘을 날고 소년은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고 있습니다. 소년은 왜 잠이 오지 않을까요? 또 아빠는 왜 잠들지 못하고 홀로 거실에 앉아 상념에 빠져 있을까요? 잠에 들지 못하는 소년에게 아빠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모두 다 잘 될 거야.” “정말로요?” “아빠는 그럴 거라고 믿어.” 〈아빠 잠이 안 와요〉는 사뭇 다른 느낌의 동화입니다. 친절하지도, 세련되지도 않습니다. 깔깔한 호밀빵처럼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어둡고, 불친절해 보이는 노르웨이 동화는 앞서 미국에 소개되어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문화웹진 ‘브레인 피킹스’는 〈아빠 잠이 안 와요〉를 2013년도 최고의 아동 도서로 선정했습니다. 또한 2014년에는 ‘美 배트첼더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아빠 잠이 안 와요〉가 이렇듯 호평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동화는 상실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보내는 위로이자 희망이기 때문일 것입니다.〈아빠 잠이 안 와요〉를 아이와 함께 혹은 혼자 읽어보세요. 먹먹한 가슴에 퍼지는 진한 울림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배트첼더 문학상(Batchelder Award) 미국에 소개된 세계 어린이 책 중에 가장 훌륭한 작품에게 수여하는 상. 영어로 번역이 되어 있어야 하며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매년 선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