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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소록도, 그 경치와 정치1 당신들의 천국 122 한센병 그리고 사람 18 소록도의 시작 18 하나이 원장 23 스오 원장 26 84인 학살 사건 31 김형태 원장과 김상태 원장 33 조창원 원장과 오마도 간척사업 363 지금, 여기, 우리 392장 서사와 치유1 서론 502 연구 방법 543 오지 마라, 네 조카가 걱정이다 56 격리와 고립 56 언제 낫겠소? 58 잊으려 열심히 일했어요 60 오지 마라, 네 조카가 걱정이다 62 여기서 죽고 싶지 않다 64 중이 지는 싸움 67 자원봉사자 68 문화 예술 활동 694 소록도 인간 박물관 71 소록도 인간 박물관 71 감나무가 많은 이유 74 소록도에서의 성장기 74 장례식 77 그가 기억하는 많은 사람 80 발병과 입원까지 815 구술 서사와 서사 문학 836 정서중심, 표현예술 치료 : 인간중심 접근으로 887 결론 913장 한센병 문학1 들어가며 982 한센병 문학: 의료 서사 또는 한센병 체험 소설 1003 강선봉의 ‘천국’ 1044 강창석의 ‘엄니’ 1155 소설의 탄생 1276 나오며 1354장 의료 서사로 본 소록도1 시작하며 1422 연구 방법으로서 내러티브 탐구 1473 소록도, 반세기 1524 모여 삶 1565 선교와 헌신 1666 환자가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정책 173 의학강습소 출신 의료요원 A 175 의료조무원 B의 구술서사 1777 소록도의 높이 1878 소록도의 깊이 1909 또 다른 감염병의 도래와 소통 19510 마치며 1995장 공공의료라는 동상1 공공의료와 임기제 공무원 2062 정치방역, 심평의학 그리고 관료적 의료 2113 감시와 처벌, 방역과 통제 2154 공중보건의사와 공공의료기관 2205 공무원 의사와 의사 공무원 2256 민주주의 사회 속의 공공(사회주의)의료 2327 공공의료의 발전사 242 대한제국 시대(1897~1910) 243 국권피탈 시대(1910~1945) 243 대한민국 시대(1945~)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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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소록도!』는 공공의료 현장에서 4년간 마주한 현실과 그 속에서의 반성, 회한, 깨달음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환자를 위해 한다고 믿었던 일들이 어느새 관료주의적 관성으로 굳어져 오늘의 의료 문제로 이어진 현실을 돌아보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문제와 해결책을 함께 제시한다.이 책은 정답을 제시하는 선언문이 아니다. 오히려 지금의 모습이 정답일 수 없음을 분명히 하며, 더 나은 길을 찾기 위한 성찰의 기록이다.무엇보다 『아으, 소록도!』는 환자이자 친구였던 한 인물을 떠나보내며 쓴 추도사이자, 자만에 빠져 있던 자신을 돌아보는 반성문이다. 또한 과거의 상처를 기억하는 동시에, 지금 우리 사회가 의료와 인권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성찰하게 만든다. “한센병은 낫는다”는 구호 뒤에 가려진 환자들의 깊은 상처와 흉터, 그들의 삶에 진정으로 다가가려 했던 의사의 고민과 후회를 작가의 목소리로 덤덤히 풀어낸다. 상처가 아물어도 흉터는 남듯, 환자들의 삶 또한 단순한 치료의 언어로 치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운다.『아으, 소록도!』는 환자를 통해 의사로서의 사명과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동시에 마주한 기록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의료를 넘어선 인간의 존엄, 공공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고 반성과 성찰의 힘을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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