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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고역의 시간을 오롯이 견디기전반전 임신 초기0-11주 / 1-3개월· 임신이라고? 경주의 시작 4· 빈손은 절대 안 돼 꽃과 손편지 7· 피검사 첫 산 10· 처음 뵙겠습니다첫 초음파와 임신준비를 위한 간단 꿀팁_ 임신 4주 차 12· 너의 이름은태명 15· 혼자가 아냐남자라서 미안해_ 임신 4주 차 17· 눈에 힘 좀 빼세요하혈_ 임신 5주 차 19· 미션의 시작입덧_ 임신 5주 차 23· 초음파 넘어 초음파심장소리_ 임신 6주 차 28· 임신 중 부부싸움온전히 보호받아야 할 대상 33· 임신한 아내의 생일에는태아의 욕구는 엄마가 채우고 엄마의 욕구는 남편이 채운다. 36· 커피와의 전쟁참지 말고 지혜롭게 38· 엄마는 강하다아파도 좋다고?_ 임신 7주 차 42· 몸도 마음도 트지 않게튼살 크림 마사지는 아내의 마음까지 만진다_ 임신 7주 차 45· 걱정하는 일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다중인체_ 임신 8주 차 50· 숨겨진 세상임신_ 임신 8주 차 53· 나만 편하지 않으려는 몸부림으로슬기로운 남편 생활_ 임신 8주 차 56· 임신이 힘든 거야당신 때문에 힘든 게 아니고_ 임신 9주 차 59· 쿠바드 증후군착각은 자유_ 임신 9주 차 63· 물먹는 임산부양수 이야기_ 임신 9주 차 66· 불안불안의 형태로 표출되는 모성애_ 임신 9주 차 71· 안정기대체 임신 안정기는 언제인가요?_ 임신 10주 차 74· 생명체를 넘어 인격체로존재 그 이상의 의미_ 임신 10주 차 77· 아내의 치료자남편_ 임신 11주 차 81· 태교마음의 방을 밝히기_ 임신 11주 차 84하프타임 임신 중기12-27주 / 4-7개월· 반가운 말 한마디1차 기형아 검사와 입체초음파_ 임신 12주 차 90· 애초에 다 내 일이었다집안 일 96· 하루도 같은 날이 없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변화_ 임신 13주 차 101· 배 속에서 시작된 육아예비가 아니라 이미_ 임신 13주 차 105· 임신부가 날 것을 먹어도 될까?초밥 도전기 108· 돌봄의 연속성위대한 순환 111· 우리 아내가 달라졌어요동맹_ 임신 14주 차 114· 내가 물 박사가 된 이유좋은 양수를 위하여 120· 받아들이셔야 합니다아들딸 구별 말고_ 임신 14주 차 127· 선한 누설자임신은 비밀의 발견이다 132· 좋은 말만 해주세요 제발2차 기형아 검사와 피고임_ 임신 16주 차 136· 인간망각의 동물 142· 역사가 될 글남편의 임신 일기는 아내를 향한 편지다 144· 배 크기성장하는 아기_ 임신 17주 차 148· 꼬르륵에서 툭툭으로태동_ 임신 17주 차 151· 임신 18주의 순간들힘내! 155· 보통의 기적지금 159· 치열한 쉼임신 중기에도 안정기가 아니었다_ 임신 19주 차 161· 삶이 멈춰버린 것 같아꽃은 멈춤의 힘으로 피어난다_ 임신 20주 차 167· 밀당의 고수태동 느끼기_ 임신 21주 차 171· 위대한 변화정밀초음파와 몸의 변화_ 임신 22주 차 174· 소름네가 엄마라니, 내가 아빠라니_ 임신 23주 차 179· 안녕과 안녕헤어짐과 동시에 다시 만나는 사건임신과 출산 _ 임신 24주 차 183· 합격임당임신성 당뇨 검사_ 임신 25주 차 187· 나를 칭하던 모든 이름이 없어진다 해도D-100 192· 마음까지 뒤흔드는 태동태동이 줄었을 때_ 임신 26주 차 195· 부지런한 꿀벌도남편의 할 일이 줄었다_ 임신 27주 차 199후반전 임신 후기28-39주 / 8-10개월· 너의 어떠함과는 상관없이입체초음파와 단백뇨 검사_ 임신 28주 차 206· 베이비 샤워(baby shower)주인공 212· 남는 건 사진이다만삭촬영_ 임신 29주 차 219· 손이 닿질 않으니꿀벌이 다시 비행할 때_ 임신 30주 차 225· 꿈이 말한다임신 중 악몽과 불안, 그리고 출산에 대해 228· 31그 어떤 때보다 아름다워_ 임신 31주 차 231· 귀인이 나타났다육아용품 235· 자나 깨나 배 조심만삭_ 임신 32주 차 239· Super Dad건강한 남편 243· 태동검사와 초음파우리가 두려워하는 것_ 임신 33주 차 246· 백일해 주사과연 맞아야 하는가? 253· 얼마 남지 않았다출산 준비하기_ 임신 34주 차 256· 가두어 놓는 새장이 아니라생존을 넘어 기쁨의 공존으로_ 임신 35주 차 262· 공감 난관지금 태어나면 땡큐죠_ 임신 36주 차 266· 자연분만을 위하여임신 생활의 역설_ 임신 37주 차 269· 몸으로 때우던 시기는 지났다살면서 똑똑할 수 있는 시간이 단며칠이라도 주어진다면 _ 임신 37주 차 272· 고마워미안해_ 임신 38주 차 276· 출산, 그 이후를 준비하라해결된 봄을 향해_ 임신 39주 차 279· 예정일은 예정일일 뿐이었다D-1 282· 아픔을 기대하고 기다린다고?모순 아닌 모순_ 임신 40주 차 286· 선불과 후불건강만 하여라_ 임신 41주 차 289· 그날의 감정들출산 292· 출산 후기모든 게 우연은 아닐 거야 296· 출산 후엔꼭 302· 끝수고하셨습니다. 305연장전 육아- 평생· 아빠의 육아 150일 리얼 후기 308· 엄마의 육아 150일 리얼 후기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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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개정판을 발간하며,기대 이상의 많은 관심으로 꾸준히 분야 베스트셀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념으로 출간한 책이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의외의 흥행을 이루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책에 밴 세월의 흐름을 갱신하고 싶은 마음에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정판이라고 해봐야 ‘자기야, 나 뭐 달라진 거 없어?’ 정도의 개정입니다. 혹시 개정판을 크게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성에 차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보다 더 잘 읽힐 것입니다. 더 유용할 것입니다. 분명 더 나은 책이 되었습니다.저는 잠시 착각에 빠져있었습니다. 이 책이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으니 되게 좋은 책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읽어보세요. 엉터리더라고요. 개정판을 위해 원고를 음미하듯 다시 보니 아쉬움이 난무합니다. 빈틈이 참 많았고 그 빈틈을 열심히 메우느라 애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빈틈은 남아있을 겁니다. 생각해보면 그게 저입니다. 어쩌면 저뿐만이 아닐 거예요. 이런 이치로 봤을 때 우리는 늘 완벽할 수 없습니다. 좋은 남편이 되는 것도, 좋은 아빠가 되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기어이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생존이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이렇게 글도 삶도 늘 어딘가 모자라지만 임신기의 저는 꽤 멋졌습니다. 그때의 제가 그리울 정도로 말입니다. 개정판 원고를 수정하며 참 많이 반성했습니다. 엔터키 칠 때마다 그랬습니다. 일과 육아에 지쳐 무심해져 버린 ‘지금의 나’를 발견해버렸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개정판은 개인적으로 의미가 큽니다. 분발해야겠어요.책을 출간한 이후, 백 번은 족히 넘게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육아 에세이를 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저도 생각을 안 한 게 아닙니다. 하지만 육아를 하면서 글을 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저희에게는 더더욱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부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선물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꽃은 세상에서 가장 여렸습니다. 아름다운 만큼이나 연약한 게 어린 생명인 것 같습니다. 물을 넉넉히 주면 과습이 되어버리고, 적당히 줬다 싶으면 말라버립니다. 그늘에 놓으면 고개를 숙이고, 햇볕에 내놓으니 타들어갑니다. 막 키우니 후두두 잎이 떨어져버리고, 조심스레 키우니 자잘한 바람에도 누워버립니다. 저희의 육아는 이런 상황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꼭 잘 키워내야하기에 모든 에너지를 육아에 썼습니다. 그래서 육아에 대한 글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동화는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자리에 누울 때면 재밌는 이야기를 지어내 들려달라는 아이의 원성에 매일 동화를 지어내고 있는데 꽤 괜찮습니다. 동화를 출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 사장님이 이 글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끝으로, 이 책이 새 생명을 만난 모든 부부의 임신기를 반짝이게 할 수 있는 한 알의 유리조각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보 사랑해. 아들 사랑해.반짝이는 임신기를 위한 슬기로운 남편생활저자 김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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