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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서문 좋은 교육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서문 더 깊고 넓은 배움의 세계를 향한 안내서 역자 서문 거꾸로교실, 진짜 배움으로 가는 길 감수의 글 다른 교육은 가능하다 들어가며 단 하나의 질문 CHAPTER 01 거꾸로배움 모델 CHAPTER 02 거꾸로교실에 대한 몇 가지 오해 CHAPTER 03 학습 내용, 호기심, 관계 CHAPTER 04 배움을 더 깊고 폭넓게 이끌기, 그리고 관계 맺기 CHAPTER 05 학생 중심 수업으로 더 깊어진 배움 크리스탈 컬취 이야기 CHAPTER 06 학생 중심 배움으로 옮겨 가기 브라이언 베넷의 이야기 CHAPTER 07 체육 수업에서의 거꾸로교실 제이슨 한쉬타트 이야기 CHAPTER 08 거꾸로교실에서 깊은 배움으로의 전환 캐롤린 덜리의 이야기 CHAPTER 09 거꾸로교실로 배움을 민주화하다 톰 드리스콜의 이야기 CHAPTER 10 영어는 거꾸로교실 최고의 과목 에이프릴 구덴라스의 이야기 CHAPTER 11 현대 교사가 되기 위한 길 스티브 켈리의 이야기 CHAPTER 12 학생들을 진짜로 알아가기 델리아 부시의 이야기 CHAPTER 13 교사 직무연수도 거꾸로 크리스틴 다니엘스와 마이크 드로넨의 사례 CHAPTER 14 교육에 뿌릴 달콤한 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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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처럼 교실을 뒤바꾸는 ‘단 하나의 질문’
그렇다면 교사가 수업 시간에 직접 강의를 하지 않는다면, 대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들은 ‘학생들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단 하나의 질문’에 답함으로써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어려운 개념이나 문제에 부닥쳤을 때 교사를 가장 필요로 하지만, 정작 기존 교실에서 교사는 도움을 줄 수 없었다. 반면 거꾸로교실에서는 교사 주도의 강의식 수업을 밖으로 빼면서 남겨진 수업 시간에 개별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학습을 할 수 있다. 탐구 학습, 프로젝트 학습, 문제 해결 학습 등 그동안 학습자 중심 교수법으로 알려졌으나 ‘진도’와 ‘잡무’로 도입하기 어려웠던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것이다. 교사가 직접 만든 수업 동영상을 활용하여 교실에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입식 강의를 없앤다는 지극히 단순한 발상에서 시작된 거꾸로교실은 특별한 훈련도, 대단한 장비나 투자도 필요하지 않고, 거창한 제도 변경을 요구하지도 않는다는 면에서 우리 교육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모든 교사들이 쉽게 교실에 적용해 볼 수 있다. 실천하는 교사들이 만들어 내는 현장 교육학의 힘 스키너의 학습이론에 따르면, 한 해 한 해 교사가 주어진 주제를 강의하면 할수록, 학생들은 조용히 앉아 필기하도록 길들여진다고 한다. 즉 수동적인 학습자로서의 능력이 강화되는 것이다. 그러나 거꾸로배움은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수업에서 반복해 오던 요소를 간단히 제거함으로써 보다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가르치는 방식이 바뀌면서 더 깊고 넓은 배움의 세계가 열린 것이다. 이로써 교실은 가르치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배우기 위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이렇듯 이 책은 교실 변화, 즉 교사가 개별 아이들의 필요에 맞게 교실과 학교를 밑바닥부터 바꿔 나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나치게 학술적인 내용을 다루기보다 많은 교사들이 거꾸로배움의 길을 따라가며 경험한 변화들을 담고 있다. 전반부 4장까지는 거꾸로교실에 대한 일반적이고 이론적인 배경을 다루고, 5장부터 13장까지는 초?중등, 교사 직무연수 담당자를 포함해 10명의 교육자가 겪은 거꾸로교실 체험기를 담았다. 거꾸로교실의 방법이 얼마나 보편적으로 과목, 학교급별, 혹은 지역 특성을 가리지 않고 의미 있는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지 생생한 사례를 통해 방증해 내고 있는 것이다. 이제 ‘거꾸로교실’은 먼저 접한 교사들이 실험을 넘어 학교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실천하는 교사로부터 시작된 현장 교육학은 어떤 이론보다 강력한 힘을 응축하고 있다. 특히 거꾸로교실의 효과는 위로부터 시작되는 위계적인 변화가 아니라 풀뿌리 운동처럼 한 교사가, 한 교실이, 한 학교가 차례차례 전파시켜 나간다는 점에서 학생뿐 아니라 배움의 과정에서 자기 효능감 self-efficacy을 잃어버린 교사들에게 더욱 의미 있게 다가갈 것이다. 더불어 다른 교육을 열망하는 우리 모두에게 더 깊고 넓은 배움의 세계를 열어 줄 것이다. 추천사 ‘수학 시간이 누구에게나 즐거워질 수는 없을까?’ 고민하던 중 거꾸로교실을 만나게 되었다. 불가능할 거라 의심하며 시작한 수업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움직이고 몰입하기 시작했다.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감에 활짝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올랐다.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 준 거꾸로교실이 대한민국의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 본다. - 군산기계공고 수학과 이인선 선생님 거꾸로교실 1학기 인문계 고교 과학 교사로서 복잡한 대입 전형 방법은 큰 스트레스였다. 수시 전형, 입학사정관제, 정시…. 이해하기도 힘들었고, 제대로 대응하지도 못한 채, 제도 탓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거꾸로교실을 만났다. 다양한 활동 속에서 학생들은 말문을 열었고, 글을 쓰기 시작하며, 협업 속에 배움이 일어났다. 성적 향상뿐 아니라, 수업 자체에서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와 자기 소개서를 채울 생생하고 풍부한 내용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나에게 거꾸로교실은 그저 이상적인 수업 방법이 아니라, 현재의 대학 입시 제도에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마법의 열쇠였던 것이다. - 천안 북일고 생명과학과 김광호 선생님 거꾸로교실 1년차 2013년 8월, 거꾸로교실이라는 새로운 교육 실험을 함께 한 이후, 이 책 속의 거꾸로배움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하고픈 자극과 에너지를 얻었다. 진정으로 ‘배움’이라는 두 글자를 고민하고 집중하게 만드는 책이다. 거꾸로교실을 만나 앞만 보고 신나게 달려온 선생님들에게 거꾸로교실을 되돌아보고 거꾸로교실에 대한 탄탄한 배경지식을 가질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 부산 동평중 국어과 김수애 선생님 거꾸로교실 2년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