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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적은 끝나는가
비극의 시작과 실상 경기침체의 요인 새 정부의 안정화 정책과 경제개혁 경제침체의 영향과 그 장래 2.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장-쭈체제의 확립과 지속적인 개혁 한법 수정 내수시장 개척과 야심찬 서부개발 WTO로 가자 3. 돌아 온 땅, 새옹지마냐 트로이의 목마냐 돌아 온 샹강 아오먼도 돌아오다 홍콩과 마카오의 반환, 그리고 중국경제 홍콩과 마카오 반환의 의미 4. 회복과 지속적 성장은 가능한가 허상, 아니면 벼랑 끝? 일반적인 반론의 근거들 또 다른 성장과 발전의 잠재력 빛은 보이는가 5. 부록 1 : WTO 시대 중국와 우리 6. 부록 2 : 건국 50년, 개방 20년, 텐안먼 10년, 그리고 파룬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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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은 중국의 앞날에 대한 세 가지 시나리오를 그려 보여주고 있다. 그가 말하는 첫째 시나리오는 중국경제가 퇴보를 거듭하여 은행시스템의 문제가 점점 커지고 화폐는 1999년에 평가절하되어, 가까운 미래에 중국이 서구를 따라잡고 경제적으로 아시아를 지배한다는 열망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것이다. 두번째 시나리오는 중국이 간신히 슬럼프에서 재기에 성공하여 경제적 번영이 말이 아니라 현실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시나리오는 중국이 지지부진한 상태로 높기는 하지만 느린 경제성장을 보이고 사회적 반발이 두려워 은행과 국유기업 문제를 질질 끌면서도 근본적인 추진력은 유지하려 드는 경우이다. 이렇게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 헨더슨 자신은 첫 번째 시나리오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그는 중국정부의 그 동안의 행태와 현재의 상황을 볼 때 '지지부진 시나리오'는 중국의 매우 조심스러운 개혁 방법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에 세 번째 시나리오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시걸은 개혁개방사의 성과를 대부분 부정하면서 세계인들로 하여금 중국 실체를 바로 보도록 충고하고 있다. 또한 헨더슨은 우선 장기적으로 중국이 세계 초강국으로 가리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중국정부의 과거의 개혁방식과 현재의 심각한 상황에 비추어 개혁도 지지부진하고 성장도 약간은 높으나 느린 성장을 하게 될 가능성 쪽에 비중을 두고 있다. 다시 말해서 그는 중국경제와 중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가 매우 심각하며, 중국 시장의 소비능력은 작고 진입비용은 높아 그 장래가 불투명하지만, 먼 장래에는 중국이 세계의 주요 강국이 되리라고 평가한다. 헨더슨은 실무를 통해 얻은 구체적인 지식을 근거로 하여 그가 지적한 중국경제의 문제들 어느 것 하나도 중국정부에게 만만한 문제는 아니라는 점을 애써 강조한다. 그는 현재 중국의 지도부가 매우 뛰어난 기술관료 출신들임은 분명하지만 당면 과제는 그들에게 너무 벅차다고 주장한다. --- pp.171-1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