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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인사 10
1. 입학 11 2. 라디오 13 3. 경수 16 4. 과대표 20 5. 낮술 23 마음에 내리는 비 29 1 방송사고 30 2. 혼란 33 3. 갈등 41 4. 흔들림 44 5. 재회 48 현실의 벽 54 1. 해고 55 2 부고 59 3. 그의 집 64 4. 바람 68 5 .진실 76 그의 선택 82 1. 약속 83 2 신호 91 3. 한걸음 더 97 4. 두여자 103 5. 마지막 인사 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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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자안에 뿌리박힌 전처의 그림자/난희는 그제야 경수에게 죽은 전처가 있었음을 상기했다. 그리고 그의 마음속 일부는 여태 그녀의 공간임을...
“나도 갈까?” 난희의 말에 경수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니가 뭔데?” 이 말을 처음 듣는건 아니었지만 이번엔 느낌이 달랐다. 이미 같이 자고 같이 먹고 아이들까지 본 다음에 이런 말은 난희에겐 치명적이었다. 한순간에 신뢰며 기대가 무너지고 말았다. “니가 뭔데?” 난희가 복창하자 그제서야 경수도 미안했는지 “ 내 말은...”하고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이미 난희는 돌아선 뒤였다. 그녀는 빈 택시를 잡아 집으로 향했다.. 두어번 뒤에서 경수가 자신의 이름을 불렀지만 그녀는 돌아보질 않았다. --- p.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