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
머리말 짓는 재미와 나눔을 추구하는 텃밭 농부를 위한 행복 안내서
이 책의 사용법 제1부. 처음 짓는 텃밭 농사 초보 농부, 밭으로 가다 제1장. 농사를 짓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밭 구하기 꼼꼼 텃밭 농사 준비물 무엇을 얼마나 심을까 본격적으로 파종하기 물 주기 요령 식물의 구조와 생태 농사혁명 멀칭 지주가 필요한 작물 종묘상 나들이 텃밭의 흔한 잡초들 온 가족이 즐거운 텃밭 재배를 위해 남은 채소는 어떻게 하지 제2장. 흙을 알아야 한다 흙의 구조 흙의 성질 좋은 흙, 나쁜 흙 푸석푸석한 흙을 만들려면 자연 그대로의 흙으로 짓는 농사, 자연 재배 밭 만들기 제3장. 비료의 다양한 종류 비료의 구분법 비료의 성분별 특징 성질에 따른 비료의 종류 직접 만드는 천연 비료 제4장. 농약 제대로 알기 농약의 종류 천연 방제 화학 농약의 용도별 종류 사용 방법에 따른 분류 텃밭의 흔한 해충과 질병 제2부. 계절별로 짓는 제철 작물 START! 작물 재배 제1장. 봄에 심는 작물 상추 / 근대 / 치커리 / 셀러리 / 취나물 / 쑥갓/ 브로콜리 / 양배추 / 대파 / 아욱 / 부추 / 돌산갓과 겨자채/ 당근/ 총각무/ 청경재/ 감자/ 엇갈이배추/ 열무/ 곰취/ 돌나물/ 옥수수/ 땅콩/ 돼지감자/ 머위/ 여주/ 콜라비/ 시금치/ 히까마/ 검정콩/ 강낭콩 / 작두콩 / 우엉/ 참깨/ 고추/ 파프리카와 피망 / 가지/ 오이/ 토란/ 야콘/ 생강/ 울금/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 고구마/ 호박/ 들깨 제2장. 여름에 심는 작물 케일 / 김장 무 / 김장 배추 / 쪽파 제3장. 가을에 심는 작물 마늘 / 양파 / 춘채 / 상추와 시금치 제3부. 내 집 안에 작은 텃밭 실내 텃밭 가꾸기 준비물 옥상 텃밭 발코니와 거실 텃밭 부록 1. 꼭 알아야 할 농사 용어 2. 찾아보기 초보농부를 위한 텃밭 농사 tip 텃밭 분양 현황: 텃밭을 어디에서 구할까 이어짓기와 돌려짓기 좋은 씨앗과 좋은 모종 고르는 법 절대 서둘지 말 것 솎아내기에도 규칙이 있다 가뭄 해소에는 얼마만큼의 물이 필요할까 잎을 무작정 키우면 좋을까 모든 식물이 광합성을 할까 식물마다 뿌리 모양이 다르다 억새와 갈대 구분하기 흙도 숨을 쉰다 내 밭의 토성, 쉽게 확인하는 법 농사짓는 흙은 표토 지렁이는 훌륭한 농사꾼 비료 시비시 주의점 질소 비료에 대해서 복합 비료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신비한 석회 시비 비료와 퇴비 어떻게 주어야 할까 퇴비가 좋은 이유 퇴비는 무조건 좋다? 이엠 간단히 만드는 법 좋은 유기질 비료 고르는 법 욕심은 금물 유기농은 좋고, 관행농은 나쁘다? 북주기 할 흙이 부족해요 곰취와 동의나물 구분법 수확이 늦어 단단해진 옥수수 활용법 여주를 기를 때 유의할 점 우엉 잎을 대량 수확하고 싶다면? 국산 참깨와 수입 참깨 구별법 집에서 고추 말리기 토마토 이어짓기 피해 예방법 토마토의 열과 현상 세파농법(世波農法)이 주는 선물 고구마 순이 다 말라 죽었어요! 덩굴 뒤집을까, 말까? 고구마, 텃밭이 없어도 키울 수 있어 미니단호박의 종류 호박. 꽃은 피는데 열매가 없다? 부슬비가 효자 허브 식물로 나비 퇴치 김장배추, 묶을까 말까? |
|
밭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느긋하게 즐기고, 햇빛을 몸으로 만끽하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식물과 대화를 나누고, 생명의 신비를 만끽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농작물 수확뿐만 아니라 재배하는 과정 모두 텃밭 농부가 누리는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머리말」중에서
흙은 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양분이 모여 있는 곳이다. 농사는 흙에서 시작된다.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과 흙과 물, 온도다. 햇빛을 사람이 어찌할 수는 없다. 하지만 흙은 그렇지 않다. 농사짓는 사람이 해야 하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은 흙의 상태를 관리하는 일이다. 내가 농사짓는 밭의 흙이 어떤 흙이냐에 따라, 어떤 흙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농사의 성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09 농약은 식물 재배에 나쁜 영향을 주는 벌레와 균을 방제하거나 경작지의 잡초를 방지하고자 만든 약제를 말한다. 좋은 벌레와 나쁜 벌레를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농사에서는 작물을 재배하는 데 해를 끼치는 벌레를 ‘나쁜 벌레’로 규정한다. 예전에는 효과에만 주목한 나머지 독할수록 좋은 농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인체 유독성, 토양과 물 오염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근래에는 효과보다 안전에 주목한 저농약 제품, 친환경 제품 등도 많이 시판하고 있다. 요즘에는 고독성 농약은 아예 시판하지 않는다. ---p.53 3월 초면 아직 추울 때다. 지역에 따라 그늘진 곳에는 아직 땅이 얼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날씨가 따뜻해질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다 보면 파종이 늦어지고 따라서 재배 기간과 수확 기간이 짧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봄에 재배하는 작물 중에 치커리, 쑥갓, 돌산갓, 엇갈이배추 등은 해가 길어지면서 꽃이 피기에 십상이다. 꽃이 피면 더는 수확이 어려워지므로 최대한 서둘러 심어 오래 수확하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바깥 날씨가 다소 춥더라도 서둘러 밭 만들기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p.75 텃밭 농부는 판매를 목적으로 재배하지 않는 만큼 될 수 있으면 물을 적게 주어 잎을 작게 키우면 무척 맛있는 상추를 수확할 수 있다. 말하자면 가능한 한 자연의 힘으로 키우고 사람의 간여를 줄이는 것이다. 나는 이런 방법을 ‘세파농법(世波農法)’이라고 이름 지었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어려움을 겪고 성장한 사람이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갖고 있듯이, 작물 역시 때맞춰 물을 주고 거름을 주기보다는 세파에 시달리도록 내버려두면 훨씬 좋은 맛을 낸다. 때맞춰 물을 주고 거름을 준 작물은 모양과 크기는 좋지만, 맛은 없다. 이에 반해 내가 키우는 작물은 자람이 더디고 조금 작지만, 훨씬 맛있고 영양가도 높다. 자람이 더딘 만큼 햇빛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p.82 그야말로 여름 햇살이 화살처럼 목덜미와 어깨로 쏟아지는데, 쪼그려 앉아서 풀을 뽑자니 땀은 비 오듯 흐르고, 이미 뿌리를 깊이 내린 풀은 잘 뽑히지도 않는다. 용기를 내 밭에 들어가 보지만 한 시간도 견디지 못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포기하기 일쑤다. 기대에 차서 텃밭 농사를 시작했지만, 한 해도 견디지 못하고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텃밭 농부에게는 이 순간이 최대 고비다. 텃밭 농사 중에 가장 힘든 시기가 바로 이 무렵이다. 더불어 농사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기회이기도 하다. 이 시기만 잘 넘기면 텃밭 농사의 절반이라고 할 수 있는 김장 무, 김장 배추, 파 등을 재배할 수 있다. 설령 봄 농사를 좀 망쳤다고 해도 김장 농사만 잘 지어도 뿌듯한 것이 텃밭 농사다. ---p.80 |
|
건강하고 맛있는 제철채소를 직접 가꾸고 싶으신가요?
1만원으로 누리는 1평 텃밭의 행복 이제는 농사DIY가 대세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 146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노후와 관련에서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5가지 요소는 ‘홀로, 친구, 일, 여행, 텃밭’이었다. 텃밭 가꾸기가 지속 가능한 생활의 즐거움과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힐링 행위로 자리잡은 것이다. 텃밭 가꾸기는 부부가 함께 하거나 홀로 가능한 작업이며 자연과 더불어 일함으로써 정신과 육체를 모두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연과 인간이 서로를 배려하고 돌보는 것이 풍요롭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요즘 농사는 시골이나 농촌에서만 짓지 않는다. 최근 몇 년 사이 굳이 교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도심에서 텃밭 농사를 짓는 도시농부들의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2월이 되면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에서도 각 구청에서 크고 작은 공동체 텃밭을 분양하며 도시농업을 장려하고 있다. 알아보면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안에서 작은 텃밭으로 농사지을 수 있는 길은 의외로 많다. 비용도 저렴하여 1년 동안 1평 텃밭을 빌리는 데 드는 비용은 단돈 5천 원~1만 원이면 충분하다. 2014년 한강 노들섬 텃밭 분양의 경쟁률은 4대1이었으나 2015년인 올해 2월 모집추세를 보면 이보다 훨씬 더 높아질 예정이다. 이러한 현상에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간 것도 한몫하겠지만,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이 주는 기쁨 때문에 농사를 짓는다는 사람도 많다. 소비만 하던 도시생활에서 내 손으로 직접 작물을 기르는 행복은 말로 이루할 수 없다. 참가자를 살펴보면 평범한 50~60대 남자들이 가장 많지만, 30~40대 부부와 그들의 자녀로 이루어진 농부가족들, 자연 체험학습을 하는 유치원 아이들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각기 다른 이유로 농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는 같다. 직접 심고 물과 비료를 주고 정성스럽게 수확한 채소의 맛은 파는 것과 비할 수가 없다는 것, 땀 흘려 밭을 일구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시간이자 체험이라는 것이다. 내 손으로 풀 한포기 뽑아본 적 없는 사람부터 귀농을 꿈꾸는 도시농부까지! 최고의 텃밭 농사를 위한 꼼꼼 가이드북 건강하고 맛있는 제철 채소를 얻고 거기다 내 손으로 직접 재배하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면... 이렇게 부푼 기대를 안고 텃밭 농사를 시작하지만 농사는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 작물마다 필요한 조건은 모두 제각각이고 모두 똑같은 것처럼 보이는 흙도 그 성질이 다르다. 흙, 날씨, 비료, 농약, 병충해... 작물을 심고 수확하기까지 알아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처음 농사를 시작한 초보농부에게는 농사용어부터 농기구 사용법 같은 기본적인 것들마저 모두 생소하게 느껴진다. 사시사철 시장에 나온 채소들을 사먹다 보니 언제 씨앗을 심어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거쳐 자라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책은 씨뿌리기나 물주는 방법과 같은 농사의 기초를 비롯해 좋은 씨앗과 건강한 모종을 골라내는 법, 수확이 늦어 단단해진 옥수수를 활용하는 법까지 베테랑 농부의 노하우를 한권에 담았다. 대구도시농부학교의 교감으로 초보농부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핵심비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해마다 초보 농부들을 이끌고 텃밭을 일구고 있으며 그 자신도 조그만 텃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도시농부다. 직접 만든 천연 농약만을 사용하는 100% 유기농 농사, 물을 주고 풀만 뽑아주는 이른바 ‘자연재배’, 소량이지만 농약과 화학 비료를 모두 투입하는 관행 농사까지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며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을 쌓았다. 흙과 비료, 농약 등 농사짓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정리한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계절별로 46가지 작물의 씨 뿌리는 방법, 필요한 비료 주는 법, 적절한 수확 시기와 보관법까지 재배하는 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작물별 재배일정표와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부딪힐 난관에 대한 다양한 팁은 도시농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짓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 나눔의 행복까지 주는 자연의 선물, 텃밭 가꾸기 텃밭 농사의 즐거움은 ‘건강한 유기농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정도에 머물지 않는다. 농작물 수확뿐만 아니라 재배하는 과정 모두 텃밭 농부가 누리는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시장에 가면 사시사철 사먹을 수 있는 상추는 가장 손쉽게 기를 수 있는 작물 중 하나다. 넓은 공간도 필요로 하지도 않고 1평 텃밭에 기르면 4인 가족이 먹고도 남을 정도의 양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상추를 심고 수확하기까지 필요한 햇빛의 양, 적절한 물과 비료를 주는 시간과 정성 등 그 과정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다. 아주 작은 씨앗이 잘 자라 우리에게 유용한 채소가 되는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저자의 말대로 직접 짓는 농사는 우리가 먹는 채소가 자연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그렇다고 하여 농사를 짓는 과정 자체가 주는 의미만을 추구하라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열심히 땀 흘리는 만큼 우리 가족이 넉넉하게 먹을 분량의 건강한 채소도 얻고, 기르는 재미와 나눠 먹는 행복도 얻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내 손으로 밭 한번 갈아본 적 없지만 농사를 지어보고 싶은 사람들, 초보 텃밭농부를 벗어나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싶은 사람들 모두에게 강력히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