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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
양장
이정진 사진
닻프레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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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사진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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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UNG JIN

1961년 경북 대구 출생으로 홍익대 공예과 및 뉴욕대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1983년에 파리 국제사진대전 한국 대표작가로 선정되었으며, 『뿌리깊은나무』 사진기자를 거쳐 뉴욕으로 건너가 활동했다. 뉴욕에서 매그넘 워크샵, 랠프 깁슨 워크샵에 참가하고, 1989년 뉴욕 국제사진센터 주관 '올해의 젊은 작가'로 추천되었다. 1990년 로버트 프랭크를 만나 작가로서 큰 영향을 받았다. 1997년 귀국하여 2001년까지 상명대 강사, 서울예술대 사진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한지에 감광유제를 입힌 뒤 그 위에 인화하는 독특한 사진작업으로 알려졌다. 사진안료들은 한지와 만나면서 오묘한
1961년 경북 대구 출생으로 홍익대 공예과 및 뉴욕대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1983년에 파리 국제사진대전 한국 대표작가로 선정되었으며, 『뿌리깊은나무』 사진기자를 거쳐 뉴욕으로 건너가 활동했다. 뉴욕에서 매그넘 워크샵, 랠프 깁슨 워크샵에 참가하고, 1989년 뉴욕 국제사진센터 주관 '올해의 젊은 작가'로 추천되었다. 1990년 로버트 프랭크를 만나 작가로서 큰 영향을 받았다. 1997년 귀국하여 2001년까지 상명대 강사, 서울예술대 사진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한지에 감광유제를 입힌 뒤 그 위에 인화하는 독특한 사진작업으로 알려졌다. 사진안료들은 한지와 만나면서 오묘한 조화와 우연의 효과들을 만들어내었고, 작품 속 이미지들을 그만의 독특한 느낌으로 재탄생시켰다. 「먼 섬 외딴 집」(1988, 서울), 「Jungjin Lee」(1990, 워싱턴), 「Looking」(1991, 요코하마), 「American Scenes」(1995, 시애틀), 「Wasteland」(1997, 서울), 「Beyond Photography」(2000, 서울), 「Things」(2004, 샌타페이) 등 여러 차례 국내외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작품집으로 『먼 섬 외딴 집』(1988), 『Desert』(2002), 『Thing』(200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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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9월 0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80쪽 | 224g | 345*275*15mm
ISBN13
9788997605903

출판사 리뷰

"이 시리즈는 지난 작업들과 달리 나에게 가까이, 그리고 익숙한 대상으로부터 왔다. 그 익숙함은 기다림이고 나와 사물의 은밀한 소통이다. 익숙함은 다시 생각의 비움으로 낯설음이 된다. 비움은 사진 속 흰 여백처럼 사물을 꿈꾸게 만든다." _이정진, 2005

이정진 작가의 'Thing' 연작은 일상 사물을 확대 촬영한 사진을 직접 제작한 한지에 흑백으로 프린트한 작품이다. 작가는 명상적 촬영 과정을 통해 대상의 본질만을 남기고 모든 부수적인 요소를 비워간다. 배경과 그림자도 제거되며 형태는 단순화되는 대신 자신의 감정과 깊은 내면의 메시지가 빈 공간을 채우고 있다. 특히, 먹빛 사물 주변의 흰 여백은 동양화나 서예의 '비움'의 미학을 반영하며, 이 비움을 통해 사물은 새로운 의미를 얻는 것이다. 작가는 바라봄을 통해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과 존재를 탐구하고 표현하는 예술적 역할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Thing' 시리즈는 풍경 위주의 작업을 보여주는 작가의 작품세계에서 독특하고 고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작업의 생명력이 20년이 지난 지금 한지와 수제 전통 제본을 통해 기품 있는 오브제로 탄생했다. 작가의 더미북이 닻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적 재료와 물성을 지닌 'Thing'이 된 이 책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존재감을 지닌 아티스트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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