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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제자인 자공이 스승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가난해도 남에게 아첨하지 않으며, 부자가 되어도 교만하지 않은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두 사람 다 훌륭하지만 가난하지만 도를 즐기고, 부자가 도어도 예를 좋아하는 사람만은 못하느니라." 자공이 다시 물었습니다. "시경에 보면 '군자는 상아를 깎고 간 것처럼, 옥을 쪼아서 닦은 것처럼 밝게 빛나는 것 같다.'고 했는데 스승님이 말씀하신 거듭 수양에 수양을 쌓아야 한다는 것을 말한 것인가요?" 공자가 대답했습니다. "사야, 이제 너와 더불어 시경을 논할 수 있게 되었구나. 과거의 것을 알려주면 미래의 것을 안다고 했듯이, 너야말로 하나를 듣고 둘을 짐작할 줄 아는 인물이구나." ---p.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