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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글 쓰는 마음: 교사 27년차 산초 선생의 고민 I. 우리에게 주어진 고민은? 아이의 불안감은 부모가 만든다. 대한민국의 인재를 찾아 삼만리 나는 교사, 부모로서 잘하고 있는가? II. 교육이라는 그 혼돈의 세계 선행학습을 범죄시 하는 세상 사교육 없이 정말 어려운 일인가? 학교 줄 세우기 좋아하는 한국인이 바로 나! 계단은 한 걸음씩 처음부터 탄탄하게 가성비 높은 것에 투자한다 III. 대한민국 최고의 고등학교를 넘어 엄마께 대신 등교하시라고 해라! AI 교실과 디지털 교과서, 난 일단 반댈세! 현실과 이상의 구별 그들은 언제 외대부고 진학을 꿈꾸는가?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 확산적(Divergent)사고 전통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형만 한 아우는 없다. IV. 교사가 말하는 ‘진짜 공부’의 본질 바람직한 HAFS 학생의 모습 미래를 향한 교육의 방향 미래를 위한 진짜 공부 외대부고캠프, 그 시작의 힘 V. 변화된 세계, 교사와 부모의 역할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사의 자질 아빠 산초가 바라보는 부모의 자세 외대부고 고3 담임이 본 학생들 아빠 산초의 임상 시험 산초의 딸이 아닌 나로 산다 VI. 어떤 아이가 최고의 학생일까? HAFS 인재 1 한계 안에서의 최선 HAFS 인재 2 내 기억 속의 라틴어 수업 HAFS 인재 3 내 삶의 청사진(Blueprint) 사회공헌캠프 멘토 봉사 HAFS 인재 4 파란만장한 고등학교생활의 중심은 플래그풋볼 HAFS 인재 5 고등학생 No! 이젠 난 벤처기업 「Fence」 대표 HAFS 인재 6 힘들지만, 나 스스로 결정해야 해! HAFS 인재 7 자립의 시작은 외대부고 생활로부터 VII. HAFS의 공부 명장 HAFS 명장 1 모든 현상의 이유를 설명해 주다니 HAFS 명장 2 자, 네 실력을 보여줘! HAFS 명장 3 사회 공부, 질문하고! 답하고! 외쳐라! HAFS 명장 4 영어 글자에 집중하지 말고, 글 속의 내용에 집중하자. HAFS 명장 5 스스로 결정하고, 꾸준함으로 승부한다. *마치는 글: 선생님들이 말하는 최고의 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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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뭐가 되려고 핸드폰만 보니!”
“엄마는 왜, 내가 잠깐 쉬면서 핸드폰 할 때만 와서 뭐라 그래!” --- p.24 밖에서 멀리 바라보는 학교는 얼마나 평화롭고 부러움의 대상인지 우선 입학만 하면 국내외 명문대에 합격이 보장되는 줄 압니다. --- p.36 그래도 정말 선행학습을 하고자 하는 학부모님께 한 학기, 빨라도 1년 정도의 공부를 먼저해보는 것을 말하지만 가급적 상급 학년의 공부를 하기보다는 동급 수준 진도에서 가장 어렵다고 느껴지는 ‘심화학습’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p.48 외대부고와 같은 자사·특목고에 진학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상위 10%이내에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장착되어 있고, 내신을 열심히 하는 성실성도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마음에는 항상 더 높은 곳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음 속에는 정시를 품고 사는 자존감 강한 학생이기도 합니다. --- p.53 아이를 정말 공부시킬 마음이 있다면 우선 아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저녁이나 주말, 휴가철에 우리 모습은 어떤가요? 누워서 뒹굴거리다 낮잠도 자고 그동안 못 봤던 넷플릭스를 보기도 합니다. --- p.70 대부분의 평범한 부모들에게 직면한 현실은 ‘모든 부분에 고루 훌륭함’을 갖추면서 활동도 성적도 대부분의 과목에서 빠짐없이 일정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버텨내는 사람이 그 놈의 ‘명문 대학’이라는 곳에 들어가고 그나마 조금은 편안한 인생을 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77 일부 아이들은 아마도 초등학교, 중학교 때부터 엄마의 지휘아래 학원, 과외, 많은 프로그램을 경험에 길들어진 것 같습니다. “너 이번 주말에 집에 가니? 그럼, 월요일부터 교복 엄마한테 드리고 등교하시게 해라! 엄마가 굉장히 자기주도이시니 잘하실 것 같다고, 꼭 좋은 대학에 합격시켜드리겠다고…” --- p.93 대입시험은 쉬워지고, 내신 등급은 2028년부터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줄어듭니다. 당연히 등급 사이의 폭이 너무 넓어져 학생 선발할 때 평가 기준으로 내세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럼 당연히 면접의 중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 p.125 교사도 사람이니 돕고 싶은 아이와 관심이 안 가는 아이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어떤 학생의 성실성과 진실성 바탕의 노력을 관찰했 다면 아마도 서로 도와주려고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특정과목에서만 열심히 하고 기타과목에서 너무도 성의 없는 모습으로 일관한다면, 그 학생의 역량을 제대로 강조해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 p.151 지금 이 순간에도 선생님과 부모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닌 행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아이가 관심을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가까이 다가가 봅시다! --- p.168 무엇보다 자기 동일시하려는 부모님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작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부모의 존재는 훗날 아이들이 멋지게 ‘독립’하는 것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이의 자존감이 자기주도성으로 연결된다면 스스로 공부하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 p.172 세월이 지나보니 수학하나 더 잘 풀고, 영어 단어 하나 더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외대부고에 있는 아이들도 세상의 속도가 부담스럽고 자기 가 하고자 하는 것을 찾는데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숱하게 있습니다. --- p.179 학교 교육은 얼마나 또 잘 받았는지 뭐라고 하면 차별이네, 아동학대라며 경찰을 운운하는 초등학교 시절 아들을 이해하려면 결국 말싸움이 되고, 고구마를 10개 먹은 듯한 답답한 제 자신을 보곤 했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과 소통 잘 되는 선생님이라고 자부하다가 집에 오면 세상에서 가장 꼰대 같은 아빠로 변해 있고, 그런 취급 받는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 p.184 수시를 쓸 때는 아이 하나하나가 다 붙을 것 같았고 수능을 치르기 전까진 모두 다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지 않을까 했는데, 실제로는 ‘수시 6광탈’이 허다하고 평소 모의고사 성적보다 낮은 수능성적을 받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한순간에 희망찬 기대감이 허탈함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 p.190 상담 중에 가장 많이 하는 얘기 중 하나가 “옆의 친구가 신경 쓰인다는 말입니다.”입니다. 본인이 조금 쉬운 문제지를 풀고 있을 때 옆 학생이 어떻게 판단을 할지가 두렵기도 하고, 본인의 말과 행동이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도 신경이 쓰인다는 것입니다. --- p.192 이 활동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활동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초등학교를 지나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반장, 전교회장 등을 쉬지 않고 하던 큰 딸에게 필요한 것은 ‘자존감’ 잃지 않게 하는 것뿐이었습니다. --- p.201 “집 형편에 맞게 가야지, FA(학자금 지원)를 6만불 정도를 받지 못하면 합격을 해도 소용 없어. 예은이 활동이나 성적으로 봤을 때, 내가 얼리 시즌에 추천했던 대학은 레귤러 시즌 때에도 가능하니 우선 지켜보자.” --- p.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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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데, 고등학교 수학을 풀 수 있어야 하고, 수능 영어를 풀어 몇 점 이상이 나와야 하며, 중학생에게 고등학교 과정을 끝내고 고등학교를 진학해야 된다고…”
우리 아이가 태어날 때, 손가락, 발가락 열 개로 태어나 건강하기만 기도했습니다. 첫 발을 떼면서 아장아장 걸을 때 느꼈던 그 감정이면 무엇이든 다 응원해 줄 수 있을 겁니다. 인터넷 신문이나 TV뉴스에서 ‘초등 의대반’을 운영하고, 초등학교 아이들이 개념수학, 쎈 수학이나, 자이 스토리 책을 들고 다니면서 풀어내는 것으로 기뻐하는 부모들. 부모Parents라는 단어보다는 사랑Amor를 주는 존재인 것을 다시 생각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