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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못하는 게 없는 재주꾼 반달곰
2. 무섭고도 우스운 동물의 왕 호랑이 3. 얌체짓 잘 하는 꾀돌이 여우 4. 산 속의 멋쟁이 노루 5. 작아도 야무져요 조랑말 6. 숨바꼭질 대장 수달 7. 하루종일 우물우물 황소 8. 바다의 떠돌이 쇠고래 9. 냄새도 척척. 소리도 척척 진돗개 10. 귀신 쫓는 복슬이 삽살개 11. 하늘의 사냥 왕 매 12. 쥐일까요? 새일까요? 박쥐 13. 겨울 나그네 두루미 14. 든든한 집 지킴이 구렁이 15. 단단한 갑옷을 입었어요 거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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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는 수달
물에 사는 수달이 생전 처음으로 산에 올라갔어요. 이리저리 다니며 산을 둘러보는데, 저만치에서 커다란 짐승 한 마리가 어슬렁어슬렁 다가오고 있었어요. '이크, 저게 말로만 듣던 호랑이로구나. 지금 도망쳐도 잡힐 게 뻔하니 되레 겁을 줘서 쫓아 버려야겠어.' 이렇게 마음먹은 수달은 산이 쩌렁쩌렁 울릴 만큼 소리를 쳤어요. "호랑이 이놈! 게 섰거라." 몸집도 작은 게 겁도 없이 호통을 치는 것을 보고 호랑이는 어리둥절했지요. 그러자 수달은 더 큰소리로 말했어요. "금강산 신령님의 명령으로 내가 이 산에 있는 호랑이란 호랑이는 다 잡아먹었는데, 아직 한 놈이 남았구나." ---p.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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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와 함께 살아온 우리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동물에 관련된 책은 많지만 정작 우리 동물들만을 다룬 책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또한 도감형식이 아니라 이야기와 사실적 정보를 함께 다룸으로써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고, 특히 요즘 환경오염이나 밀렵으로 인해 많이 사라져가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코끼리나 사자에 대해서는 잘 알면서도 우리 땅에 사는 수달이나 노루에 대해서는 아는게 별로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 다른 나라 동물만큼 우리 동물들에 대하여 잘 알게 되어 우리 땅에 사는 동물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스러운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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