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리핑 선생이 전하는 '영보통지능내공술'은 그 원전이『영보필법(靈寶畢法)』으로, 이 법은 이미 수천 년 전 당나라 때 당 8선(仙) 중 한 사람인 정양진인 종리권 진인이 종남산 석벽에서『영보경』이라는 고대의 선도서(仙道書)를 얻어 만든 것으로서 '금단대법(金丹大法)'이라고도 했다. 이 법은 여동빈 조사에 의해 완성되어 지금까지 도가 전진도 용문파로 전해져 내려오는 선도(仙道) 수련의 최고 비전이다. 이 법은 통일신라 때 당나라에 유학 중이던 김가기, 자혜 스님(의상대사), 최승우 등이 중국 광법사라는 절에서 종리권 진인으로부터 '영보필법'을 전해 받았다고 한다. 김가기 선인은 중국에 남아 중국 황제가 보는 가운데 일곱 발자국을 걸은 후 육신승천(우화등선)했다는 기록이『도장경』[속선전]에 있으며, 자혜 스님과 최승우는 우리 나라에 돌아와 고려시대의 이청, 명법, 권청, 명오, 설현으로 이어지게 하고 또 조선시대에 와서는 매월당 김시습, 서화담, 북창 정렴 등에게 전해졌다는 기록이 우리 나라 선맥(仙脈)을 다룬『해동전도록』에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