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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4
1 봄 _산이 깨어나는 시간 11 산의 첫 향, 무주의 가죽전 13 무풍 머위나물 무침 25 적상의 향긋한 풀, 곰취나물 무침 37 덕유산 숨결로 비빈 산채비빔밥 51 2 여름 _물과 햇살의 계절 61 부남의 개울 잠두, 올갱이국 63 남대천 민물새우탕 73 금강의 생명력, 내도리 앞섬 어죽 83 산 그늘과 햇빛이 빚은 안성 오미자청 95 3 가을 _향이 깊어지는 계절 105 가을빛 들녘, 설천의 햇빛을 담은 머루주 107 가을 산의 뿌리, 무풍 더덕구이 117 덕유산 능이버섯전골 129 적상 산골의 저장고, 매실장아찌 139 4 겨울 _기다림의 온기 151 덕유산 품의 토종닭 백숙 153 겨울의 동무, 무풍 시래기국 165 흙과 안개의 시간이 빚은, 안성 천마 175 구천동 송어회 187 에필로그 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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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를 먹다' 전체 서평
“음식으로 읽는 땅의 역사, 계절로 펼친 미식 지도” '무주를 먹다'는 한 지역의 음식을 다룬 책을 넘어, 자연·사람·시간이 함께 빚어낸 풍경을 요리라는 언어로 번역한 기록이다. 저자는 무주의 사계절을 따라 걸으며 그 계절에만 맛볼 수 있는 열여섯 가지 음식을 통해 한 지역이 가진 감각과 정서를 정교하게 포착한다. 이 책은 단순한 맛집 소개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한 지역의 생태·역사·민속·일상을 들여다보는 미식 인문서에 가깝다. 특히 봄의 가죽전에서 시작해 여름의 올갱이국·민물새우탕, 가을의 머루주·능이버섯전골, 겨울의 토종닭 백숙·시래기국과 같은 메뉴들은 무주라는 땅이 계절마다 어떤 결을 품는지 보여주는 “사계의 지도”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