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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겠어요.”
캐리의 목소리는 억눌려 있었다. “그러고 싶소?” 알렉시스는 그녀를 보내 줄 마음이 눈곱만큼도 없었다. “당신이 더 머물러 줬으면 좋겠소.” 그는 그녀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눈치를 채기도 전에 그녀의 머리를 감싸고 자신을 향해 그 머리를 기울였다. 그리곤 그녀에게 키스했다. 그녀는 저항하지 않았다. 작은 한숨과 함께 캐리는 입을 벌려 그를 허락했다. 그의 혀가 그녀의 입 안으로 미끄러지면서 키스가 깊어졌다. 그는 입술을 뗐지만 여전히 그녀를 끌어안고 있었다. “아직도 가고 싶소, 캐리?”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