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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s : Chapter 1~Chapter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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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돌아오다니 의외로군.”
“내가 돌아올 거란 걸 몰랐다면 당신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날 몰랐던 거예요, 레안드로. 당신은 날 알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그저 섹스에만 관심 있었죠.” 밀리의 시선이 그의 구릿빛 상반신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얼굴로 올라왔다. 불꽃에 성냥을 갖다 댄 것처럼 두 사람 사이에 끓어오르던 열기가 순식간에 화염으로 번지고 그녀는 괴로운 신음을 내며 얼른 몸을 돌렸다. “그만해요, 레안드로. 날 그런 식으로 쳐다보지 말아요.” “왜, 신경 쓰이나?” “아뇨.” 그녀가 손으로 자신의 양팔을 감쌌다. “당신에 대한 감정은 아무것도 없어요.” “아니, 아주 많아, 밀리.” 레안드로가 잘라 말했다. “문제는 그거지, 안 그래? 넌 네 그런 감정이 언짢은 거야. 너 같은 여자는 나 같은 남자한테 빠지면 안 되는 거야. 그건 좋지 않은 짓이니까, 안 그래?”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