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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들어가며 PART Ⅰ.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 나를 다시 피우다 / 가온 ? ? ? 슬픔이 숨을 쉬다 / 무채색의 삶에 색을 품다 / 마음의 의식을 깨우다 / ? ? ? 침묵이 빛이 되다 / 언어로 길을 열다 ? 혼자인 날들, 나로 채워가는 중입니다 / 전윤주 ? ? ? 혼자가 된 생활의 시작, 익숙함 속에서 느껴지는 낯섦 / 흔들리면서도 나를 안아주는 법 / 새로운 계절의 문턱에서 ? 조금은 느리고, 서툴지만 소중한 나의 하루 / 황재영 ? ? ? 나만의 속도로 흐르는 아침 / 혼자라서 좋은 순간, 혼자라서 불안한 순간 /? ? ? ? 혼자 살면서 배우게 된 것들 / 나만의 공간, 나를 담는 그릇 /? ? ? ? 느슨한 연결, 그래서 더 소중한 관계들 / 천천히, 조금씩 성장하는 나 PART Ⅱ. 평균과 다른 보통의 삶 ? 카메라에 담긴 일인분의 삶 / 김인철 ? ? ? 템플스테이 / 화창함 주의보 / 문경새재를 거닐다 / 소록도? 가는 길 / 숲은 번호표가 없다? ? 나 혼자 중년 살이 / 김현주 ? ? ? 등기권리증이 생겼다 / 보호자가 필요한 순간 / 다초점 안경 /? ? ? ? 의사는 '스승 사(師)'를 쓰는 게 맞네 / 아버지의 달력 / 냥집사님, 미안합니다 / 카페인 주의 ? 나와 함께하는 법 / 남홍선 ? ? ? 사랑은 깎아 먹는 것 / 그럼에도, 함께 / 밥 먹자, 내려와 / 잘할 수 있을 거야 ? 낯선 곳에서 새로운 길을 걷다 / 박래진 ? ? ? 다낭에서 겪은 달콤함과 씁쓸함 / 아슬아슬한 후쿠오카의 야경 / 인상적인 대만의 원시림 / ‘라만차의 이달고 돈키호테’의 나라 스페인 / 여행, 카이로스의 시간 ? 나의 독립일기 / 최윤정 ? ? ? 우리 집안의 특별한 교육법 / 멋진 커리어우먼 되기 / '하메'로 살기 / 짠순이의 소비원칙 / 비움과 채움 PART Ⅲ.?혼자와 혼자 사이 ? 테드아찌의 동네 행복 한 바퀴 / 권태원 ? ? ? 캘리그래피가 회복의 마중물이 되다 /? 자신의 별을 찾아가는 팟캐스트 동아리 ‘쏠스텔라’ / ? ? ? 동네 인연과의 소소한 행복 / 여행에서 만나는 새로운 오늘 ? 네 가지 만남 / 김한준 ? ? ? 커피와의 대화 / 책과의 재회: 읽고 위기를 극복하다 / 바다의 속삭임 / 나와의 만남 ? 1인가구를 위한 삶의 변주 / 이보영 ? ? ? 집밥에 대한 자신감 / 굿모닝 나의 루틴?/ 탁구, 그 섬세한 매력에 빠지다 / ? ? ? 사진·캘리그래피와의 만남 나가며 _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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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들숨과 날숨처럼 흐르고 있었다. 울음 뒤에 찾아오는 고요, 절망 뒤의 비치는 빛, 끝이라 여겼던 자리에서 시작되는 또 다른 이야기.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내는 숨결 속에서 잊고 있던 내면이 천천히 깨어나 움직임을 되찾았다.
--- pp.25-26 그렇게 연희는 오늘을 살아간다. 새로운 계절의 문턱에서, 분명한 걸음으로. 어제보다 단단해진 마음으로 다음 이야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며. --- p.66 혼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천천히 익숙해져도 괜찮다고. 서툴러도, 가끔은 불안해도 괜찮다고. 완벽하게 잘하지 않아도, 그 하루를 온전히 살아낸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 p.86 나무는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살랑거리는 바람이 잎사귀와 나뭇가지 사이를 흔들고, 내 볼을, 이마를, 어깨를 어루만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고, 숲은 가능한 모든 언어로 내 귓속에 조용히 속삭여준다. --- pp.111-112 부모님 집에 다녀오는 길 / 신호를 기다리다 / 문득 뒤를 돌아다보았다. / 맑은 저녁 하늘에 노을이 붉게 물들었다. / 딸을 보내는 엄마의 눈시울일까 / 밝을 때 얼른 가라던 아빠의 배웅일까 / 해의 끝자락을 붙잡아둔 노을이 / 부모님 마음 같아 자꾸만 돌아본다. --- p.128 삶이란 결국 ‘나와 함께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혼자와 함께 사이에서 흔들리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천천히 중심을 찾아가는 과정. 그 속에 서 있는 지금의 나는, 혼자여도 괜찮고, 함께여도 괜찮다. --- p.164 여행은 늘 예상대로만 흘러가지는 않았다... 돌이켜보면 그날의 당황스러움이 오히려 뜻밖의 선물이 되어주었다. 인생도 그렇다. 그 순간에는 불행처럼 느껴지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면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가끔은 돌아가는 길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듯이. --- p.196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근간을 찾아 과거로 돌아가는 여행을 하며,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랑과 희생, 그리고 헌신 위에 뿌리내리고 있는지 깨달았다. --- pp.197-198 빨래방에 다닌 것이 계기가 돼서 무더운 여름날 옷 정리를 시작했다. 퇴직 후 입지 않는 정장과 옷들을 내다버렸다. ‘정리’란 말을 다시 내 속에서 끄집어낸 것이다. 정리를 하니 마음의 묵은 찌꺼기까지 씻기는 듯했다. --- p.246 깊은 바닷속에도 파도가, 조류가 넘실거린다. 대양을 건너온 물살의 흐름이 내게 말을 건다. “당신은 어디로 가고 있나요?” 나는 바닷속의 매력에, 그 온전한 고요함과 평화로움에 빠져들었다. --- pp.262-263 하루하루 단조롭게 반복되는 혼자만의 생활 패턴을 어떤 변주로 연주해야 또 다른 행복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이 되던 차에 ‘성남시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가 내게로 왔다. --- p.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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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1,000만 시대’에
1인가구들이 사는 법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 수는 지난 2024년 3월에 1,000만을 넘어섰으며,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1인가구 1,000만 시대’에 1인가구들은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데 관심이 있고, 어떤 불편함을 느끼고 있을까?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을 다소나마 해소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책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 직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성남시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 회원 11명이 1인가구를 주제로 쓴 글을 모은 것이다. 책을 쓴다는 것은 여럿이 힘을 합친다고 해도 결코 쉽지 않은, 도전정신과 강한 의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인데, 이 책의 저자들은 지난 5월말에 시작해서 유난히 더운 여름을 거치면서 멈추지 않고 글을 썼다. 그래서 책을 완성할 수 있었고, 이렇게 멋진 책을 우리가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책 속에는 여행, 집 구하기, 경제적 독립, 운동, 건강, 취미 생활, 먹는 것 등 정말 다채로운 1인가구의 모습들이 그려져 있다. 저자들은 좋은 점뿐만 아니라 혼자 살면서 해야 하는 일들과 불안, 외로움 등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그렇다고 이 책이 혼자 사는 삶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책의 저자들은 동네사람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문화센터와 같은 공간에서 미술 관람, 커피, 캘리그래피, 팟캐스트, 숏폼, 탁구, 사진, 글쓰기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며 어울리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도 함께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들은 20대~60대의 남녀다. 특정 연령대와 성별에 집중되지 않고 고루 구성되어 있어 1인가구의 다양한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일 듯하다. 책을 읽어보면 1인가구에 대해 보다 더 잘 알 수 있게 되고. 1인가구로 살고 있는 독자라면 원용할 만한 부분도 많이 발견하게 될 것이다. 1인가구들의 직접적인 목소리는 1인가구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분들께 유용한 아이디어의 원천도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