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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에코 체임버란 무엇인가
2장 개념: 어떤 현상인가? 에코 체임버와 선스타인ㆍ에코 체임버의 정의 에코 체임버와 필터 버블 필터 버블이란?ㆍ필터 버블 비판ㆍ필터 버블의 실증 3장 실재 여부: 엇갈리는 주장들 경험적 증명의 여부 에코 체임버의 증명 증명한 연구들의 문제점 에코 체임버 연구와 방법 데이터 분석 방법ㆍ설문 조사, 실험ㆍ혼합 방법ㆍ질적 방법ㆍ양적/질적 혼합 방법ㆍ양적 분석의 방법론적 문제ㆍ적극적/극단적 수용자의 과다 대표ㆍ컴퓨테이션 방법의 혁신: 일례로서 서명된 ‘네트워크 분석’ 컴퓨테이션 방법의 한계와 대안적 접근의 등장 HCSS와 해석적 컴퓨테이션 연구 4장 이론적 구성: 발전은 있는가? 확증 편향과 선택적 노출 선택적 노출과 미디어 이용 동기 모델ㆍ선택적 노출과 에코 체임버ㆍ확증 편향 극복의 어려움 동기화된 추론 동기화된 회의주의 집단 극단화 이론 집단 극단화와 에코 체임버ㆍ집단 극단화와 극단주의 가능성ㆍ태도 극단화와 집단 극단화ㆍ태도 극단화와 반발 효과 동류집단성 이론 정보 캐스케이드 이론 접촉 이론 최소 집단화 이론 또는 사회 정체성 이론 5장 판단: 과연 극복해야 할 병폐인가? 에코 체임버와 비이상적 인식론 에코 체임버와 증거 선점 에코 체임버의 네트워크 모델 병폐로서의 에코 체임버 쉬크스와 중립론의 공방 응우옌과 부트스트랩식 확증 에코 체임버의 인식론적 부패 에코 체임버와 적극적 무지, 구조적 무지 에코 체임버와 문제 있는 정보의 확산 에코 체임버와 양극화 양극화 논쟁: 피오리나 대 에이브러모위츠ㆍ에코 체임버가 양극화의 원인?ㆍ허위적 양극화ㆍ페이스북 정치: 메타(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2020 선거 연구(FIES)ㆍ상당한 반전이 있는 2020년과 2024년의 올콧 등의 실험 연구 양극화가 오히려 원인? 인과 추론과 정치 참여 매개ㆍ소셜 미디어/에코 체임버의 새로운 인과 관계 양극화에 대한 관점: 양극화는 반드시 나쁜 결과인가? 양극화와 극단주의 6장 에코 체임버의 현명한 극복을 위하여 보론 양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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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공론장 시대,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있는가
사람들은 왜 스스로를 다른 의견으로부터 차단하는가 에코 체임버는 필터 버블, 양극화, 허위 정보, AI에서의 편향 및 공정성 등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문제들은 넓게는 소셜 미디어나 온라인, 나아가 미디어 생태계 전체와 연관된다. 근거 없는 정보를 퍼뜨리는 극우 유튜버와 그에 충성하는 이용자 집단은 에코 체임버 현상이 낳은 대표적 산물이다. 이러한 에코 체임버는 도대체 무엇이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이러한 현상을 방지할 방법은 있을까. 이 책은 에코 체임버가 과연 어떤 현상이고, 이에 대한 논의가 어떤 방향과 성격을 지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미디어학, 정치심리학, 철학, 네트워크·컴퓨테이션 연구를 종합한다. 특히 기존의 이론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것을 넘어, 사회과학과 데이터 과학의 접면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하려는 ‘HCSS(해석적 컴퓨테이션 사회과학)’의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에코 체임버가 단순히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서 의견이 강화되는 현상”이 아니라, 사회적 신뢰 구조·플랫폼 알고리즘·사용자 심리가 결합된 상당히 복합적인 문제임을 강조한다. 또한 양극화, 필터 버블, 극단주의 논쟁을 최신 실증과 이론으로 검토하며, 플랫폼 알고리즘, 정치 커뮤니케이션, 시민적 판단이 교차하는 지점을 해부한다. 또한 이 책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 “에코 체임버가 과연 항상 해로운가?”라는 질문도 던진다. 모든 갈등이 악일 수는 없으며, 민주주의는 본래 논쟁과 이견의 장場 위에 서기 때문이다. 문제는 ‘다름’ 자체가 아니라, 교차 대화의 계기나 경로가 사라져 버린 사회적 조건이다. 이 책은 섣부른 처방을 내놓기보다 증거에 근거한 해석과 비교의 틀로서 ‘건강한 공론장’을 평가할 분석 언어와 기준을 세우고자 한다. 이를 위해 소통을 강조하는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알고리즘 설계, 추천·노출 규칙의 투명화, 신뢰 기반 숙의 경로, 사회적 감각으로서의 양가성 등 구조적·문화적 대응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 책은 에코 체임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해부하고, 공론장의 재구성을 위한 이론적 언어를 복원한다. 이를 통해 허물어져 가는 공론장을 바로세우는 기준점을 갖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