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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들리는 사랑의 숲 이야기
사아디 잠언집
김택 역
선우 200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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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죽을 운명이 아니면 메마른 땅에서도 살아 남는다
2. 어린 가지는 언제든 곧게 펼 수 있으나 다 자란 가지는 불을 쐬어야 펼 수 있다
3. 마음의 비단옷을 입어라
4. 깨달음은 언제오나
5. 겨드랑이 밑에 숨긴 허물
6. 수치스런 부탁보다 가난이 즐겁다
7. 한눈에 도와 줄 사람에게만 말하라
8. 세상 모든 물을 마셔도 못 가실 목마름
9. 내 귀에 들리는 사랑의 숲 이야기
10. 연인에게 매어 둔 마음
11. 어디에도 견줄 수 없는 슬픔
12. 오물통에 빠진 오렌지
13. 무슨 체면으로 나와 노나요?
14. 어쩔 수 없다 해도 사람의 마음에 상처주지 마라
15. 한 주먹 밥에 만족하게나
16. 마음의 상처에서 나는 연기
17. 레슬링의 달인
18. 쓸모 없는 성스러움
19. 풋내기 천하장사
20. 맨발의 거지 성자
21. 무쇠 손톱이라도 바위엔 박히지 않는다
22. 지혜로운 이의 농담 한 마디
23. 뱃속의 바람을 누가 잡아두랴
24. 숨길 수 없는 진실
25. 왕보다 행복한 거지

이하 생략

저자 소개

역자 : 김택
1956년 서울 출생. 한국 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정치학 석사, 파키스탄 까이디 아잠 대학교 페르시아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역서로는 『장미의 낙원』『어린왕자』『리틀부다』『폭풍의 언덕』『돌아온 히스클리프』『머니헌트』등이 있다.
저자 : 사아디
신비주의자이자 시인인 잘럴롯딘 루미와 거의 동시대를 살았던 사아디는 이란의 남부 시라즈 출신으로 바그다드의 네저미-예 학원에서 수학하면서 신비주의자 소흐라바르디에게서 사사를 받았다. 압바스조의 수도이던 바그다드에는 이슬람 세계의 각지에서 몰려든 유명한 학자들이 많았으므로 그는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10년 동안 바그다드에서 수학한 후 30여 년 동안 데르비쉬로서 메소포타미아, 소아시아, 시리아, 이집트, 메카 등지로 방랑 여행을 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1257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과수원』을 집필했고, 그후 1년 뒤 『장미원』을 완성하였다. 사아디는 세속을 떠나 혼자 고독을 즐기던 여느 수피와는 달리 속세를 혐오의 눈으로 보지 않고 대중과 더불어 권세와 부에 굴하지 않는 삶을 산 시인이자 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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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6쪽 | 40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943213

책 속으로

타타르와의 전투에서 심한 부상을 입은 용감한 병사가 있었다. 그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던 사람이 찾아와 좋은 약을 갖고 있는 상인에 대해 귀띔해 주었다. 그러나 그가 욕심 많기로 소문이 난 사람이라는 사실도 알려주며 그렇더라고 부탁을 하면 줄 거라고 말했다. 그러자 병사가 말했다.

"내가 그 약을 부탁해도 그가 줄지 안 줄지 아무도 모릅니다. 혹 그것을 내게 준다 해도, 그것이 내게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 역시 모릅니다. 그런데도 창피하게 무리한 부탁을 하면 그게 바로 내게 가장 치명적인 해가 될 것입니다."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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