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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을 운명이 아니면 메마른 땅에서도 살아 남는다
2. 어린 가지는 언제든 곧게 펼 수 있으나 다 자란 가지는 불을 쐬어야 펼 수 있다 3. 마음의 비단옷을 입어라 4. 깨달음은 언제오나 5. 겨드랑이 밑에 숨긴 허물 6. 수치스런 부탁보다 가난이 즐겁다 7. 한눈에 도와 줄 사람에게만 말하라 8. 세상 모든 물을 마셔도 못 가실 목마름 9. 내 귀에 들리는 사랑의 숲 이야기 10. 연인에게 매어 둔 마음 11. 어디에도 견줄 수 없는 슬픔 12. 오물통에 빠진 오렌지 13. 무슨 체면으로 나와 노나요? 14. 어쩔 수 없다 해도 사람의 마음에 상처주지 마라 15. 한 주먹 밥에 만족하게나 16. 마음의 상처에서 나는 연기 17. 레슬링의 달인 18. 쓸모 없는 성스러움 19. 풋내기 천하장사 20. 맨발의 거지 성자 21. 무쇠 손톱이라도 바위엔 박히지 않는다 22. 지혜로운 이의 농담 한 마디 23. 뱃속의 바람을 누가 잡아두랴 24. 숨길 수 없는 진실 25. 왕보다 행복한 거지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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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르와의 전투에서 심한 부상을 입은 용감한 병사가 있었다. 그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던 사람이 찾아와 좋은 약을 갖고 있는 상인에 대해 귀띔해 주었다. 그러나 그가 욕심 많기로 소문이 난 사람이라는 사실도 알려주며 그렇더라고 부탁을 하면 줄 거라고 말했다. 그러자 병사가 말했다.
"내가 그 약을 부탁해도 그가 줄지 안 줄지 아무도 모릅니다. 혹 그것을 내게 준다 해도, 그것이 내게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 역시 모릅니다. 그런데도 창피하게 무리한 부탁을 하면 그게 바로 내게 가장 치명적인 해가 될 것입니다." ---p.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