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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shi Tsukamoto,つかもと やすし,塚本 やす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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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 봐,
코털이 자라났어! 주인공 뻥수는 거짓말을 하면 코털이 자라납니다. 처음에는 보일락 말락, 삐쭉 자라난 정도였지만 거짓말이 쌓일수록 모두가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길게 자라났습니다. 엄마에게 들킬세라 얼른 집 밖으로 뛰쳐나갔어도 여기저기 거짓말을 남발한 탓에 뻥수의 코털은 거짓말로도 감춰지지 않을 만큼 길어졌습니다. 이 책에서는 거짓말을 하면 코털이 자라나기 때문에 그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거짓말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거짓말을 해도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어떤가요? 나의 거짓말은 한 번도 들키지 않았나요? 알고 보면 능숙하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마치 길게 자라난 코털처럼 거짓말의 흔적을 금세 들켜버리고 마는 것이지요. 거짓말하는 습관,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이 책의 주인공 뻥수는 길어진 코털 때문에 매우 곤란해졌습니다. 다행히 엄마에게 들키지는 않았지만 밖에서 친구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지요. 하지만 코털이 왜 그렇게 길어졌냐고 물어볼까 싶어 또 거짓말을 하고 맙니다. 뻥수의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났으니 코털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길어진 것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우리 또한 뻥수처럼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그 사실이 들키지는 않을까 두려움에 떨곤 합니다. 우리는 왜 거짓말을 하게 되는 걸까요? 거짓말이 나쁘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말입니다. 거짓말은 길어지면 곧바로 들통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한 번 자라난 코털은 다시 짧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거짓말하는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이 습관을 고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코털을 감출지 궁리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코털이 자라나지 않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코털이 길어지지 않는다면 이를 감출 일도, 들킬까 조바심 낼 일도 없어질 테니까요. 솔직한 마음이 최고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자 결국 거짓말이 들통나지 않게 하려면 처음부터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하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뜻입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하게 되었다면 그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은 어떨까요? 거짓말을 한 사실을 되돌릴 수 없다면 이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방법만이 거짓말을 깨끗이 지워줄 것입니다. 주인공 뻥수는 솔직하게 털어놓는 대신 거짓말의 증거인 코털을 감추기 위해 열심히 궁리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 봐도 감쪽같이 감출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과연 뻥수의 코털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과연 뻥수는 엄마에게 거짓말을 들키지 않았을까요? 뻥수의 코털이 어떻게 되었는지, 또한 거짓말을 되돌리기 위해 어떠한 선택을 했는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해 보고 거짓말과 솔직함의 의미를 다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