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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플랫폼이 된 공간01 지능을 품은 공간02 인터페이스가 된 공간03 알고리즘이 설계한 공간04 공감하고 돌보는 공간05 나를 알아주는 공간06 생각하고 작동하는 공간07 경계가 사라진 공간08 경험이 확장되는 공간09 현실을 초월한 공간10 데이터를 읽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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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다시 주목받는 공간의 재발견온라인 쇼핑과 원격 근무, 가상공간 확산으로 한때 ‘공간의 종말’이 이야기됐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다시 현실의 장소를 찾고 있다. 화면 속 영상과 가상 공연이 아무리 정교해도, 현장에서 느끼는 온기와 우연한 만남, 공간 고유의 분위기를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 공간을 밀어내는 기술이 아니라, 공간에 감각과 지능을 더하는 힘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짚어 본다. 사무실, 상가, 주거, 공공 공간은 이제 사람의 표정과 동선, 체류 시간과 생체 리듬을 읽어 조명과 온도, 소리와 동선을 스스로 조정하는 ‘살아 있는 환경’으로 진화하고 있다.동시에 이 책은 “이 지능형 공간은 누구의 경험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끝까지 붙든다. 특정 세대와 계층만을 위한 편리함이 아니라, 신뢰와 포용성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안전하고 공정한 경험을 돌려주는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0개 장면을 따라가다 보면 인공지능, 센서, 데이터로 움직이는 공간이 어떻게 새로운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 도시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미래의 매장, 일터, 집과 도시를 기획해야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기술 해설을 넘어, 공간의 가치를 다시 묻는 전략적 안내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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