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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 서적들의 문제점2. 《일본서기(日本書紀)》의 문제점3. 《구사기(舊事紀)》에 대해 논함4. ‘고사기(古事記)’라는 책 이름에 대해5. 여러 사본 및 주석에 대해6. 문체에 대해7. 일본 가나 문자에 대해8. 훈독 방식에 대해9. 정화(淨化)의 신, 나호비의 신령(直毘靈)참고문헌부록-《고사기전》 목차해설지은이에 대해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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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景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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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화의 원류를 밝히다! 34년의 집념, 모토오리 노리나가의 『고사기전』『고사기』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로, 712년 덴무 천황의 명으로 편찬되었다고 전해진다. 신대(神代)부터 스이코 천황 시대까지의 신화, 전설, 역사를 기전체 형식으로 담고 있어 일본 고대 정신의 원형을 간직한 문헌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며 난해한 고대 일본어와 표기법으로 인해 그 의미가 잊히고 왜곡되어 왔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에도 시대의 국학자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가 34년이라는 긴 세월을 바쳐 완성한 역작이 바로 『고사기전(古事記傳)』이다.모토오리 노리나가는 당시 주류였던 유교나 불교적 해석을 배제하고, 문헌학적 철저함을 바탕으로 고대 일본어의 소리와 의미를 복원해 냈다. 그는 『고사기』를 통해 일본 고유의 정신인 '고도(古道)'를 재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 국학 사상을 정립했다. 특히 『고사기전』 제1권 총론은 『고사기』 해석의 기초가 되는 문체, 문자, 훈독법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어 일본어학사 연구의 기념비적인 자료로 평가받는다. 현대 일본어학의 중요한 주제인 '상대 특수 가나 표기법'의 단초를 제공한 것도 바로 이 책이다.이번에 국내에 번역 출간되는 『고사기전-제1권 총론』은 총 44권 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제1권 '총론'을 완역한 것이다. 저자의 꼼꼼한 문헌 고증과 독창적인 언어학적 견해를 원문에 충실하게 옮기면서도,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풍부한 주석과 해설을 덧붙였다.이 책은 단순한 주석서를 넘어, 일본 고대 사상의 뿌리와 국학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열쇠다. 유교적 시각과는 다른 일본 고유의 '신도(神道)' 사상이 어떻게 체계화되었는지, 그리고 일본인들의 정신적 기저에는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지를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지적 충격과 깊은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일본 문화와 역사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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